가을의 주인공 -박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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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주인공 -박영란
가을은 얇은 적막사이로
그리운 얼굴로 다가오고
가슴을 적시며 길을 나선다
아쉬움의 여름추억
점점 멀어져가는 발자국
마음은 벌써 가을을 기다렸다
상큼한 바람의 이야기
뜨거운 속살 굽이굽이
발갛게 익어가는 사과향기
달콤한 사과향기 같은
원초적인 느낌과 감동
그리움에 가슴 다 내어주는
가을을 사랑하는 주인공이 된다.
댓글목록
용담호님의 댓글

박영란 시인님 건강하시죠
오늘이 처서이네요
가을의 향수에 젖어 보니 시인님 생각이
나네요
시인님 그간 늘 언제나 도와 주시고 신경 써 주시어서
감사를 드립니다.시인님 덕분으로 저 역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자주 찾아 뵈어야 하는데 늘 죄스러운 마음이 느껴집니다.
다음달에 고향에 내려가 벌초 작업을 하러 갑니다.
우리 그리운 친지들 만나고 정도 나누는 그러한 시간도 되겠지요.
<달콤한 사과 향기 같은/원초적인
느낌과 감동/그리움에 가슴 다 내어주는/
가을을 사랑하는 주인공이 된다./>
가을의 주인공을 생각하게 하는 시 한 편
잘 보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용담호 선생님께~~
안녕하십니까?~
아주 많이많이 반갑습니다~~
이렇게 뵈오니 너무나도 반갑습니다~
부족한 글에 어려운 귀한 걸음하시고~
항상 제게 넘치는 과찬의 긴 글 주시어~
부끄럽고 넘치도록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별 소식없이 살아도 마음 한편엔~
늘 보고픈 반가운 사람들 친지를 만나시고~
따뜻한 정을 나눌줄 아시는~
선생님은 마음이 꽉 찬 분입니다~
선생님~언제나 매일매일 즐거우시고~
아주 많이많이 행복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