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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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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송 이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08회 작성일 15-08-23 14:19

본문

여름끝물

 

이수

 

견우와 직녀가 만났다는 칠석이 가고

처서가 되니 마음마저 서글퍼진다

뜨겁던 사랑도 싸늘해지고

이젠 여름도 끝물, 만나던 사람도 가버렸으니

서늘한 기운이 목덜미에 다가온다.

 

사랑한다고 서로 휘감고

생명 다하도록 거친 호흡으로 입 맞추던 바다,

출렁이던 바다는 잔잔해졌다

그래도 아득한 기억만은 남아 있다

 

아직 여름인데 소나기는 힘을 잃었고

나뭇잎마저 누런 가로수 길을 걸으니

어느덧 외로움이 인사하고 가을로 가는 길목에서

바람이 소매를 잡으며 대책 없이 늙어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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