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상황이라 > 창작시

준 전시 상황이라니

당장이라도 쳐 내려올 것처럼

위협하던 정은아.

그런다고 우리가 눈 하나 깜밖거릴 것이냐.

해볼테면 해봐라.

너희들한테는 우리가 너희의 꾀임에 속아 넘어갈 것 같애.

뒤질려면 무슨 짓을 못해.

전쟁은 너희들의 파멸로 이끌 무덤구덩인인줄 몰랐더냐.

지뢰 사건도 너희들이 일으켜 놓고

우리가 먼저 시작했다고....

웃기는 소리 하지 말어.

옛날처럼 우리가 너희들에게 당할소냐.

너희들이 서울을 공격한다면

우리도 대응 사격으로 평양을 공격할거야.

우리 국군들도 너희처럼 약하지 않아.

옛날 같지 않단 말이야.

너희들을 초토화 시키고도 남을 힘은 있어.

제발 전쟁 상황이란 선포는 하지 말아라.

그것이 너희들이 살길이니만큼

어리석은 짓은 그만 두는게 좋을걸,

누가 제 무덤을 파기 좋아하는 놈은 어디 있나,

어리석은 정은아 정신 좀 차리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