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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대한 짧은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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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묘향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1,822회 작성일 15-08-22 14:16

본문

시론은 詩에 접근하는 방편이다
팔만사천 법문 또한 진리에 접근하는 방편이다

 

일찌기 석가께서 비유법을 즐겨
사람의 근기에 따라 설하심을 잊지 않으셨고
80세에 입적하기까지 45년간의 설법으로
방대한 경전을 탄생시켰는데
석가 이후 그 누구도 최고의 깨달음에 이르지 못했으니,
온몸을 금칠한 불상이 부처인양 가부좌 틀고 앉아
과한 숭배로 신성시 되고 있다

 

詩, 또한 그러하다
팔만사천 법문을 능가하는 갖가지 방편적 시론들로
詩에 눈뜬 사람이 있었던가?

갖가지 시론들과 방대한 시집들이 詩의 길을 더욱 혼미하게 하여
뒤틀려 왜곡된 문장이 엉뚱한 곳에서 詩로 둔갑하고
금칠한 불상처럼 과하게 숭배받고 있으니,

 

금칠한 불상이 부처가 될 수 없듯,
닦인 성품이 묻어나지 않는 현란한 색체의 문장은 詩가 될 수 없다.

추천6

댓글목록

빛보다빠른사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빛보다빠른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학문으로 종교를 배운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일까요?
주말마다 어머니와 함께 6시간씩 성경책을 읽습니다
그런 성경책도 비유로 쓰여져서 해석이 각각 다르더군요
저는 성경과 불경 그리고 도경도 문학의 일부일 뿐입니다
모두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으니 추천하지 않을 수 없군요

만법귀일이라고 하죠
만가지 법이 하나로 돌아간다

비렴(飛廉)님의 댓글

profile_image 비렴(飛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실로 오랜만에 시마을에 돌아왔더니 기억에 남아있어 반가운 이름들이 보여 마음 들뜨게 합니다.
묘향심님 강녕하신지요.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앞으로도 그 모습 자주 뵈올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묘향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묘향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다고 봐야 겠지요~

그래서 메모라고...

들리신 김에 추천 누질러 주시면 감사허지요~ㅋ~

김학지s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학지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의 글을 동감하지 않는데 왜 추천을 강요 하시나요 ㅋㅋ
님 스스로도 자신의 글이 추천 받아 마땅한지 아니 한지 구분을 못하십니다.
암튼 함부로 시란 이런거다 라고 메모한 글 잘 보고 갑니다.

묘향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묘향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를 잘 쓸라믄 유머감각도 좀 있어야 합니다
독자를 감동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독자를 즐겁게 하는 일도 복짓는 일입니다

복 많이 짓는 하루 되십시요.

김학지s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학지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묘향심님은 스스로 유머감각도 있고 시도 잘 쓰신다고 스스로 생각하시는 모양입니다.
저는 솔직히 아니거든요. 암튼 님도 복 짓는 하루 되세요.

달못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달못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나 말입니다 ㅎㅎ
좋은 말은 넘쳐 나는데 좋은 사람이 되는 이는 줄어들고 있는 듯 하고요...
(저도 활자 중독이라 읽고 또 읽지만 좋은 사람은 영 아니 될 것 같고요...)

비유법은 치명적인 오류를 가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일종의 속임수가 들어있다고나 할까요.예를 든다면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하니 참 설득력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만
하고많은 익어가는 식물 중에 왜 꼭 벼여야만 할까요?
보리는 밀은 목화는 콩은 익어도 절대 고개를 숙이지 않습니다.
비유법은 자주 우리를 사기칩니다. 눈 뜨고 있는데도 코를 싹둑 베어가지요
속고도 속은 줄을 모르니 진짜 속은 겁니다
강력한 치아 보다 부드러운 혀이지만 말이라는 거 참 무섭습니다
덕분에 생각에 잠겨 봅니다.
시가 무엇인지 아무도 아는 이 없으니 시다 아니다 아무리 떠들어봐야 답이 뚝 떨어질리 만무하고 그래도 우리는 떠들어봅니다. 정의 할 수 없어도 정의 해 보는 거 그게 사는 거니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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