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갈등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강경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642회 작성일 15-08-16 17:09

본문

갈등葛藤 / 강경우

 

 

한여름 땡볕 아래

뻗고 있다. 東西가 얽혀 칡넝쿨. 남북으로는 등나무줄기

얽히고설켜 기어이 宿主를 죽이기도 하는 숲속의

그런 네거리에서 

 

떠들고 있다. 제 마누라 가위에

매일 가랫떡 혓바닥 잘리는 동네 떡 방앗간 주인

한 잔 하셨나보다. 집단무의식의 초현실주의적으로

비몽사몽간에 하는 말씀인즉

 

東은 이렇고 西는 이렇고!

節不知 새키가 北玄武에서 南面하고 앉아서

서북과 동북을, 열나게 다스리고 있으니

당그리 노인은 신단수 그늘 밑에서 낮잠이나 주무시고. 닐본의

아 세키래 ‘痛惜의 念’ 따위로 게다짝 안짱걸음이라, 사람

씨팔, 씨부랄!  
 
동네 교통순경이 한두 번도 아니고, 해서

집으로 묘셔가는디

아, 끌려가면서도 고래고래!

 

‘완용’이 집안 ‘병도’네도 모자라

이, 불볕더위에

껌 장사 시키들까지 열 받게 한다고

추천2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서남북으로 갈등이 비치는군요
ㅎㅎ, 거에에다 초현실주의자가 씨부리는데
어찌 구구졀절 맞는 말인 것 같기도 한데
그 교통순경 참!
칡과 등나무가 교차로까지 얼씬거리니
껌장사 시키는, 또
말까지 얼버무리던데...

열 받을 만하지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Total 22,866건 307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44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0 08-18
1445 짐 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0 0 08-18
1444 보일러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8 0 08-18
144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3 0 08-18
1442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7 0 08-18
1441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3 0 08-18
1440
A Certain Gift 댓글+ 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9 4 08-18
143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7 3 08-18
143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3 0 08-18
1437
검은 그림자 댓글+ 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0 1 08-18
1436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2 0 08-17
1435 달과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5 0 08-17
143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2 0 08-17
1433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7 0 08-17
1432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0 0 08-17
1431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1 08-17
1430
여름날, 悲歌 댓글+ 2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1 0 08-17
1429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 0 08-17
1428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0 08-17
1427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8 0 08-17
1426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2 08-17
142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3 0 08-17
1424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3 0 08-17
142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1 1 08-17
1422 엉뚱이바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0 08-17
142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7 1 08-17
1420 김학지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8 0 08-17
141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0 08-17
1418 김학지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7 0 08-17
1417 짐 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5 0 08-17
141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0 0 08-17
1415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6 0 08-17
1414 앰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8 0 08-17
141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3 0 08-17
141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 0 08-17
1411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7 0 08-17
1410
결실 댓글+ 2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6 0 08-17
1409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7 0 08-17
1408 나문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2 1 08-16
140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7 0 08-16
1406 비렴(飛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5 0 08-16
1405 달과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 0 08-16
1404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5 0 08-16
1403 달과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6 0 08-16
열람중
갈등 댓글+ 1
강경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3 2 08-16
140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7 0 08-16
1400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4 1 08-16
1399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9 1 08-16
139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0 08-16
1397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4 0 08-16
1396 송 이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0 08-16
1395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9 0 08-16
1394 van beethove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2 0 08-16
139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3 0 08-16
1392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3 0 08-16
1391 van beethove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4 0 08-16
1390 박서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9 0 08-16
138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0 08-16
138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8 1 08-16
1387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9 1 08-16
1386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6 0 08-16
1385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7 0 08-16
1384
이사 가던 날 댓글+ 1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 1 08-16
1383 이병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6 0 08-16
1382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6 0 08-16
1381 목없는사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4 0 08-16
1380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9 0 08-16
137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1 0 08-16
1378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9 0 08-16
137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6 0 08-1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