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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언어를 해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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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MouseBr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733회 작성일 15-08-14 22:14

본문

신의 언어를 해킹하다

 

 

 

벽에 기어가는 벌레에도 언어가 있다

징그러움의 언어가 그 벌레에 새겨 있다

 

모든 존재는 고유의 언어가 있다

그 언어대로 태어나 살다가 간다

 

책상 위에 콜라 한 병이 놓여있다

까맣고 톡 쏘는 언어가 녹아있고

 

내 안에는 '갈증이라는 언어가 불거져

'마시자라는 언어대로 오른손을 뻗는다

 

여기저기 코드가 실행되는 세상

꽃이 피고 새가 날고 기차가 지나가는

 

이 모든 실행의 소스코드를 해킹하여

세상을 뒤집어 놓는다

 

전쟁자살혼란의 악성코드를

삭제하고 평화희망질서의 코드를

입력하고 실행시킨다

 

------------

 

 

 

Hacking of God’s Language

 

 

 

A bug crawling on the wall has a language

A creepy language is inscribed on the bug

 

All being has a unique language

They are born, living, and gone as their own language

 

There is a bottle of Cola on the table

Blackish and sparkling language is dissolved in it

 

Language of ‘Thirsty’ arise in my throat, so

My right hand stretch to it as the language of ‘Drink’

 

The code is being executed in the world

A flower is blooming, a bird is flying, and a train is passing

 

Hacking into the source code of this all execution

Makes the world upside down

 

The malignant codes of war, suicide, and chaos are

Deleted and the codes of peace, hope, and order are

Input and executed

 

----

2015. 8. 14 [06:58] 박성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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