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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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아무리 높아도 발아래이고
길이 아무리 멀어도 갈 수 있지만
석양은 가깝고
갈 길은 멀었으니
가던 길 그만 두어야겠네.
이제 와서 귀인이 무슨 소용이랴.
내 좋아하는 여행이나 실컷 다니다
밤이 되면 내 고향집으로 가리라.
여기까지 온 것도 조상님과
천지신명님 덕분이니
깊이 고개 숙여 감사드릴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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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마음이쉬는곳님의 댓글

귀인은 귀인이고
여행은 여행이고
고향집은 고향이고
모두다 각기 따로인거죠
그게 살아 갈 희망일테니
힘내세요
오종식 시인님~
자연에 가깝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