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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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두 봉우리 사이에 둥근 보름달
티 없이 밝고 환한 얼굴을 마주하니
첫 눈에 반해 버리네.
커피 잔을 높이 들어
달님을 보며 마시니
달님은 구름 속에 사라져버리네.
곁에 있어도 마음이 떠나면
홀로이고
곁에 없어도 마음이 가면
친구가 있는 것이니
구름 속에 숨어 있는 달을 보며
속에 있는 말
모두 다하니
긴 밤이 짧기만 하네.
추천1
댓글목록
빛보다빠른사랑님의 댓글

좋습니다
한시를 풀어서
해석한 것만 같습니다
추천입니다 감사합니다 thank you
오종식님의 댓글

과분한 말씀이십니다. 많이 부족합니다. 잘 봐 주시니 고맙습니다. 좋은 날들 보내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