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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이 잊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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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만고강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21회 작성일 15-08-13 11:03

본문

  
 

도시화의 일렁이는 물결에
휘청거리는 전통시장 
대형마트에 잠식당해 
편치는 않다

무뚝뚝한 인상에 곱배기같은 마음 
손맛도 온기도 있다

전통을 외치지만 현대화의 파편이 
나에게도 박혀간다

별로 탐탁치않은 유전인자가 박혀
옛 것을 잃어버려 추억이라는 것 
공허로 남지나 않으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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