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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573회 작성일 15-08-11 00:03

본문

나의 꿈

 

어제는 계곡에 앉아

빈 하늘을 보며

초가삼간에 사는

기쁨을 생각했고

 

오늘은 산에 올라

소나무 둥치에 기대어

친구와 술잔을 나누는

꿈을 꾸었고

 

내일은 강가에 나가

허전한 가슴을

강바람으로 채우며

흐뭇해하고

 

모레는 빈 들판에 나가

지평선에 해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흘러간 옛 노래에 도취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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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종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혼자서도 낭만적으로 놀 수 있는 그런 생각들을 많이 합니다.  좋은 생각 좋은 날들 되시고요.  부족한 글인데 잘 봐 주시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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