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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최후의 도발자(挑發者)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478회 작성일 15-08-11 08:34

본문

성장이 멈춘 백두 삼대, 북아(北兒)

어리석은 벌거숭이 도발자

독재는 그 방아쇠 풀린 수뇌와

펄펄 끓는 대중권력의 용광로 속에 곧

알몸으로 던져질 마지막 탄환일 뿐이지.

이미 나라 안 인민들의 원한의 총구 속으로

깊숙이 걸어간 저는 모른다.

인륜과 천륜을 망각하고 하루가 멀다고

철없이 동포를 향해 또한 저열한 음모와 살상을 자행하나니

다수의 인민도, 남쪽의 동포도, 타방세계도 그를 비호하지 않으리.

삼각의 권력 꼭짓점에서 성난 민중의 발아래

천길 절벽아래 굴러 떨어지리라.

그 주변을 둘러보아라. 복종하듯 머리를 숙었으되

속으로는 원성과 분노가 하늘을 찌를 듯 가득함을

그의 패망과 사망이 코앞에 이르렀음을 저만이 모른다.

정보를 얻어들은 여우들이 다 두드리고 지나간 후에는

굶주린 사자들이 저를 용광로에 걷어차 제물로 삼으리.

철없는 북아(北兒)는 벌거숭이 왕처럼

미친 듯 신난 듯 활보하거늘

머지않은 내일은 세계는 한방의 총성 없이도

그 사망과 패망을 구경하리라.

추천2

댓글목록

빛보다빠른사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빛보다빠른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번에 지뢰를 심어서 다친 군인들이 안타깝고 슬펐습니다
그냥 지나치지 않고 세심한 배려로 짚고 가시니
감사할 따름이고 추천하지 않을 수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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