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꽃 / 은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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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가쁘게 달음질 하는 세월 앞에
한 아름 꽃으로 피려고
한 맺힌 삶의 고달픔 속에서
두 줄기 샛강이 흐르고
헤아릴 수 없는 아픔 안고
단풍잎 접어서 책갈피 사이사이
어둠의 노을빛 그림자 짙게 깔리는 하늘
슬픈 눈망울 속에 반짝이는 별빛 하나
삶의 고독 애처러운 여인이여
밤하늘 구름 끝 가려진 달빛
담장에 홀로 바라기하는 기다림
그리운 가슴 눈물이 우는 너는 해바라기 꽃!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오늘의 시향은 해바라기가 아닌 달바라기 같군요, ㅎㅎ
은빛 달을 가슴에 품고
밤세우며 금빛 임을 기다리는
그녀의 이름은
해바라기!
감사합니다!
힐링님의 댓글

해바라기가 담고 있는 사연은
사람만큼 깊고 심오한 그리움들이 뒤엉켜 있죠.
이 여름 해바라기가 갖는 의미는
폭염을 너머 있는 또 다른 계절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나고 있음을 바라봅니다.
이 여름 끝나기 전에 눈건강을 되찾아
가을 파란 하늘을 우러르는 날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水草김준성님의 댓글

은영숙 시인님
현실의 삶,
해바리기를 유추하는 운율은 아니겠지요
아파야 명작이 나온다는...
김소월 시인처럼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한 삶을 가지소서
봄뜰123님의 댓글

은영숙 시인님.
달빛이 담장에 기대어 님을 기다리는 해바라기의 심정을
조용히 느끼고 갑니다. 해바라기의 연정에 마음놓고 갑니다.
좋은 밤 하시길..
은영숙님의 댓글

김태운님
어찌 그리도 자알 아시는지요?!ㅎㅎ
내가 키운 해바라기는 너무 먹여서 s 라인이 못되고
비만이 돼 버려서 성형을 좀 해야 될것 같아요
내얼굴은 아주 작은데 누굴 닮았는지 임 기다리다
스트레스 살이 쩠나봐요 ㅋㅋ
귀한 걸음 하셔서 감사 합니다
폭염이 주춤 해서 바라기가 단장을 좀 할것 같내요 ㅎ
고운 밤 되시옵소서
아우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힐링님
폭염도 슬슬 꼬리를 내리는것 같습니다 우리 해바라기는
사랑 찾아 삼만리라고 밤마다 달님과 벗하고 기다림에 지쳐서
스트레스 살이 쩌서 성형을 해야 될것 같아요
나는 얼굴이 아주 작은데 누굴 닮았는지......ㅎㅎ
걱정 해 주시는 우리 시인님! 가을엔 가을엔 천자 만홍의
아름다운 산야를 볼수 있어야죠 감사 드려요 시인님!
즐겁고 행복한 밤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水草김준성님
시인님 뵈오면 할아버지 할머니 계시던 내 고향
생각이 납니다 소꼽장난하던 그리운 고향
몸도 마음도 아픈 상처 안고 세월의 열차를 타지요
귀한 걸음 하시고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더위가 주춤 하는것 같습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봄뜰123 님
폭염도 꼬리를 내린것 같습니다
시인님의 열심한 활동 보기 좋습니다 갈채를 보냅니다
귀한 걸음으로 바라기하는 해와 달의 친구 를
과찬으로 보고 가시는 우리 시인님!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시인님!!
김학지s님의 댓글

제가 은영숙님의 시를 읽고 항상 생각 하는 것이지만
너무 순수 하시고 동화 속 ( 제가 언제나 꿈꾸는 ) 그 이야기를 하시는 것 같아
늘 보고 듣고 즐깁니다.
가식적이지 않고 늘 순수 하신 은영숙 시인님의 시와 음악에 늘 감사 드립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김학지s님
처음 뵈옵니다 안녕 하십니까?
과찬의 글로 격려 주시어 감사 합니다
오늘은 복날입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시인님!!
꽃향기 윤수님의 댓글

좋은 글 펌해가면서 감사인사 드립니다
좋은 날 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

꽃향기 윤수님
작가님께 많은 은혜를 입고 있습니다
펌해 가시니 영광입니다
무슨 인사가 필요 합니까?!
폭염도 꼬리를 내리고 있는듯 합니다
늘상 수고로움 감사 드립니다
제가 영상 왕초보라 복날인데도 대접하는 진사를
할줄 몰라서 마음 가득한데도 걍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그맘 혜량 하시옵소서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