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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낙비와 똥개훈련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시그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805회 작성일 15-08-07 09:54

본문

         소낙비와 똥개훈련 / 시그린

 

   대프리카!

   연일 뜨거운 불 앞에 앉아있다

   다들  말로는 여름은 더워야 여름이지

 

   '한 번 와 봐라

   그런 말이 나오는지

   입이 쑥 들어 갈긴데.'

 

   소낙비!

   이왕에 뿌릴 바엔 왕창 쏟다 부어

   달달 달구어진 들녘

   시원하게 식혀주고 도망가야

   내가 욕은 안하지

 

   동학산 꼭대기 먹구름 묻어든다 싶더니

   주먹빗방울 한바가지 내뿌린다

   십 원짜리 고스톱, 낮마실 나간 아내

   급한 전화 벨소리, 빨리빨리 다

   받아보나 마나 뻔하다

 

   널어놓은 이불빨래 걷고

   지붕만댕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말려놓은 첫물고추 쓸어 담고

   자빠지고 넘어지고 한바탕 난리도 그런 난리가

   어-휴!

   요롱소리가 나고

   숨넘어가 죽는 줄 알았다

 

   숨 돌아오자, 말간하늘 멀쩡하다

   오늘 벌써 두 번째, 걷었다 널었다

   똥개훈련도 유만부득이지!.

 

   * 대프리카 : 대구지역 날씨가

                      아프리카 날씨만큼 덥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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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시쓰는농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쓰는농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 사모님 돈은 좀 따오셨는지요 담부턴 일기예보 들으시고 먼저 토기세요
더워 죽을 지경인데 시원하게 웃음을 준 상큼한 시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그린님
오랫만에 뵈옵니다 반갑습니다
대구이신지요? 저두 시댁이 대구여서 너무 잘 압니다
너무 덥고 너무 춥고요
그래도 옛날엔 부채만 같고도 살았습니다
시어른 모시고 한복 긴 치마저고리에 버선 신고.... ㅎㅎ
금년엔 더 더운것 같아요
고운 시 잘 보고 갑니다 시인님께서 소나기에
고추말리다가 시껍 했겠어요 ㅎㅎ
오늘도 션한 시간 되시옵소서 시인님!!

시그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그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쓰는농부님!
은영숙님!

다녀가신 걸음 감사합니다
연일 뜨거운 날씨  어찌 잘 지내시는지요?
오늘도 무척 덥다는 기상예보..... 
건강 잘 챙기시길......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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