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 꽃가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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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 꽃가지에 / 은영숙
장맛비 멀어지고
비갠 하늘에 구름의성
청남 색 하늘바다가 얼굴 내밀고
초록의 느티나무 눈물 말라
매미소리 요란하게 노래 부른다
작열한 태양 빛 여름이 익어 가고
청솔 밭 옆에 끼고 피어있는 배롱 꽃
슬픈 사연 안고 언약 속에 붉게 타고
저녁달 넘어 가는 새벽
행간 마다 써내려간 기다림의 연서
배롱 꽃가지에 꽃등 걸고
오늘도 그대 안부 글썽글썽 눈물이 울고!
댓글목록
목조주택님의 댓글

오늘도 그대 안부 글썽글썽 눈물이 울고!
매미 소리 힘차게 울부짖는 무더운 여름이네요
은영숙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잘 지내시지요?
8월 더위 이겨 내시고
늘 건강하이소~
은영숙님의 댓글

목조주택님
참으로 오랫만에 오셨습니다 방가 반갑습니다
이 더위에 잊지안고 부족한 제 공간에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드립니다
8월 한 달 곱게 보내시고 고운 가을 맞으십시요
건안 하시고 즐건 시간 되시옵소서~~^^
봄뜰123님의 댓글

청솔밭 옆에 있는 배롱나무꽃들이 눈에 선하네요.
더위를 식혀주는 좋은 시에 걸음 놓고 갑니다.
좋은 오후 하시길.. 빕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봄뜰123님
방가 반가운 우리 시인님!
부족한 저를 이 더위에도 찾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폭염 주의 하시고 오늘도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雲池님의 댓글

오늘도 여전히 연시를 지으며
그대의 안부를 기다리는 은 시인님
넘 멋져요
잘 감상합니다.
박정우님의 댓글

날이 여전히 무덥습니다.
시원한 여름 보내시고 좋은 시 많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雲池님.
너무 덥습니다
우리 시인님! 고운 걸음 하시고
예쁜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폭염 조심하시고 즐건 휴일 되시옵소서~~^^
은영숙님의 댓글

박정우 님
대단한 시인님!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부족한 제 공간에 귀한 걸음 하시고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영광입니다
감사 합니다
너무 덥습니다
건안 하시고 즐건 휴일 되시옵소서~~^^
김태운.님의 댓글

배롱나무에 꽃들이 글썽거리는 장면으로
기다림의 연서로 붉게 비칩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김태운님
이른 아침의 주일입니다
고운 걸음 으로 과찬의 글 주시어
감사 합니다
새집에서도 눈부신 활동 보기 너무나 좋습니다
멀리서 갈채를 보냅니다
즐겁고 행복한 한 주 되시옵소서 시인님!!
Luxis님의 댓글

미술로 말하자면 터치, 음악으로 말하자면 푸싱, 내 주관으로 말하자면 연상의 기술이 참으로 곱습니다. 언약속에서 붉게 물들 것이 이 여름인지 여름의 나인지, 여름이면 기억나는 당신인지 여러 이야기가 들려오는 조각같은 시였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Luxis님
처음 뵈옵니다 안녕 하십니까?
부족한 제 공간에 오시어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한 주 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