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안 풍경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골목 안 풍경/
내가 지어 놓은 cafe
소띠 여자들만 정 나누는
조그마한 집 문패여요
골목 들어서는데 보안문자 대라며
앞길 막아서 당황했지요
가끔
거미줄 걷어내고 들어 와
담벼락에 수북하게 적어놓은 조각난 그리움들
텅 빈 골목길의 식어버린 수다
‘와서 앉았다 간다’
눈물이 핑그르르
내 마지막 온기 거슬러 보니
약 14개월 전
“행복은 아주 작은 것에서 무조건 찾아봐, 분명 있당“
댓글목록
봄뜰123님의 댓글

작은 행복은 찾으셨나 몰람...
항상 여유있는 일상이 되시길..
오늘 저녁도 행복찾기 시작~~~!
아무르박님의 댓글

소띠 여자들의 수다에
정이 옴팡 묻어날 것 같습니다.
행복은 아주 작은 것에서 찾아봐야 겠습니다.
커피 향기에 이끌리어
정겨운 골목 길 돌아 나갑니다.
평온한 저녁 되시기를...
맛살이님의 댓글

오늘 내 주변을 다시한번
둘러 보겠습니다
서니야니님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