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바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거센 바람
어제 거친 비바람으로
노란 잎 파란 잎
수북이 떨어져
땅바닥에 뒹굴고 있네.
오늘 숲을 헤매는 바람의 아우성은
아침 일찍 일터로 나가야 하는
고달픈 샐러리맨들의 몸부림인가?
질투의 화살이 꽃인
인재들의 괴로운 신음소리인가?
이중인격자들에게 배신 받은
순진한 사람들의 비명소리인가?
비록 오늘 부는 바람은 미친 듯 날뛰어도
내일은 다시 바람이 잔잔해 지리라.
댓글목록
빛보다빠른사랑님의 댓글

내일의 태양은 다시 뜬다는데
매일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같은 시간에 아침점심저녁먹고
일 끝나고 시끄적이다 늦은 취침
셀러리맨들 아무나 될 수 없지요
추천합니다
오종식님의 댓글

재주도 없는데 칭찬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건필하시고 좋은 시간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