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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스비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46회 작성일 15-07-30 14:33

본문

아우스비치

 

이포

 

   

창밖,

빈 깡통이 젖고 있다

어둠의 안쪽은 번잡한 인파의 물결

밖은 웃으며 젖는 우산들

저 빗줄기아우성

 

구주는 갈매나무 가시면류관도

용서의 뜻으로 쓰셨다는데

비 갤 날을 위해

그 속에 서보자

 

빗속에서 흘러나오는 사람들의 웃음

빗소리, 버려진 것들의 울음

혼잡한 발길에 밟혀 쫓겨 가는

생수 한 모금조차도 가벼이 먹을 수 없는

겉으로는 전혀 느낄 수 없는 파괴

 

우리의 이기심이 불러온

대자연의 학살, 나치가 아닐는지

비좁은 거리가 빗물에

다 떠내려간다 해도

지워지지 않을 추악한 참상

 

뼈대만 앙상한 수용소의 몰골

아직도 울음 처절한

저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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