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다행이다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참 다행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456회 작성일 15-07-31 22:24

본문

참 다행이다

 

이 뜨거운 날 연애할 사람이 없다는 것 참 다행이다

아무리 더워도 땀나도 손잡고 보듬어 주고 해야 할 텐데

 

아주 작은 차라도 하나 있으니 참 다행이다

집에서 에어컨 트나 작은 차 빵빵하게 에어컨 트나

비용은 똑같고 오히려 돌아다니며 여름 나니

 

돈이 별루 없어서 참 다행이다

돈 많으면 어디에 쓸까 맨 날 걱정할 텐데 밥 굶지 않으면 됐지

 

세상에 전혀 알려지지 않아서 참 다행이다

이 나이에 내가 하고 싶은 것 맘대로 다 할 수 있다는 것

큰 행복이다

 

아흔 넘기신 어머님 계신다는 것 참 다행이다

아직도 내 이름을 막 부르시니 어떨 때는 이상하게 들릴 정도

하지만 아직도 애로 느껴지니 행복해서

 

나이 들면서 빠질 것 두 개

머리와 이빨 모두 다 빠졌지만

그래도 아직은 모자 쓸 수 있고 틀니로 밥 먹으니 참 다행이다

 

죽기 전에 내 나름 어떤 것이 진리인가 하는 물음을 할 수 있어

안심되고 그것을 이해해보고 따라 사니 참 다행이다

 

이렇게 말이 되든 되지 않든 간에 올릴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와

몇 명이든 간에 읽어 주는 사람들도 있어 참 다행이다

추천0

댓글목록

봄뜰123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렇게 졸시에 잊지 않고 찾아주신 서니야니님이 계셔서
세상이 정겹게 느껴지고 참 다행이다 생각합니다.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너무 덥네요. 항상 건강 유의하시길.. 션한 밤 빕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뜰123님
고운 시를 즐겁게 감상할수 있어서 저두 큰 다행으로
생각 합니다
년세 드신 어머님 모시고 건강 주신 주님께 감사 합니다
시인님! 축복 속에 행복하시도록 기도 합니다
오늘도 좋은 휴일 되시옵소서~~^^

봄뜰123님의 댓글

profile_image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힘든 발걸음 해주신 은영숙 시인님 감사 드립니다.
한 여름이라 숨조차 쉬기 힘드네요.
나보다 더 힘든 사람 있을 것 같아 내색하지 않습니다.
올 여름 편히 나시고 가을에도 좋은 시 많이 주시길 빕니다.
좋은 날 하시길..

Total 22,866건 315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88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5 1 08-01
885 시간과 공간속에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8 1 08-01
884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3 0 08-01
883
인간의 꽃 댓글+ 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4 2 08-01
88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4 0 08-01
881 클래식메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6 0 08-01
880
잠자리 댓글+ 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3 1 08-01
87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6 0 08-01
878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5 0 08-01
877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8 0 08-01
876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1 0 07-31
875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9 0 07-31
874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2 0 07-31
87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8 0 07-31
872 우랄산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1 0 07-31
열람중
참 다행이다 댓글+ 4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7 0 07-31
870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0 1 07-31
869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7 0 07-31
86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6 1 07-31
86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6 0 07-31
866
쇼핑 댓글+ 4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7 2 07-31
865 조금더천천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8 1 07-31
864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7 1 07-31
863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4 0 07-31
862
일인 시위 댓글+ 6
雲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0 2 07-31
861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2 1 07-31
860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3 0 07-31
859 창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9 0 07-31
858 徐승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3 0 07-31
85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3 0 07-31
856 賢智 이경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1 0 07-31
855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2 2 07-31
85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1 1 07-31
85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 2 07-31
852 엉뚱이바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2 0 07-31
851
매미 댓글+ 2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6 1 07-31
850 예향 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9 2 07-31
849 예향 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5 1 07-31
848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0 3 07-31
84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0 0 07-31
84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7 0 07-31
845 시간과 공간속에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2 1 07-31
844
바람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1 1 07-31
843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4 0 07-31
842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4 0 07-31
841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1 0 07-31
840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2 1 07-31
839 달과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2 0 07-31
83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1 0 07-30
837 영혼불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5 0 07-30
836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5 0 07-30
835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6 0 07-30
834 Luxi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1 0 07-30
833 Luxi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0 0 07-30
832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4 0 07-30
83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1 1 07-30
830 보일러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9 0 07-30
829
마트 앞에서 댓글+ 2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5 0 07-30
828
가벼움 댓글+ 2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9 0 07-30
827 pure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5 0 07-30
826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2 0 07-30
825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4 0 07-30
824
장미의 內部 댓글+ 2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5 0 07-30
823
슬픈 미소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9 0 07-30
822 공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7 0 07-30
821
8번 출구 댓글+ 6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3 1 07-30
820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7 0 07-30
819 시간과 공간속에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4 0 07-30
81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0 0 07-30
817
처남 댓글+ 2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1 1 07-3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