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 속 물고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어항 속 열대어들은 물이 점점 증발하여
낮아진 수위(水位)로 살고 있구나.
평범한 유희(遊戱),
구피와 풍선몰리가 다처(多妻)의 생활을 만끽한다.
조금은 비좁은 듯한 다수(多數)의 방
들리지 않는 고기들의
수다는 기포로 가라앉다 터진다.
오락가락
사면(四面) 창 앞을 기웃거린다.
창밖의 눈여김, 어떤 상대적 절대(絶對)에 대한
기도와 저항과 신념을 확실히 가진 듯
비절대(非絶對)의 부드러운 꼬리를 흔들며
낮아진 수위(水位)로 살고 있구나.
평범한 유희(遊戱),
구피와 풍선몰리가 다처(多妻)의 생활을 만끽한다.
조금은 비좁은 듯한 다수(多數)의 방
들리지 않는 고기들의
수다는 기포로 가라앉다 터진다.
오락가락
사면(四面) 창 앞을 기웃거린다.
창밖의 눈여김, 어떤 상대적 절대(絶對)에 대한
기도와 저항과 신념을 확실히 가진 듯
비절대(非絶對)의 부드러운 꼬리를 흔들며
추천0
댓글목록
水草김준성님의 댓글

천수 시인님
이 방에서도
시인님의 작품
향취하고 있습니다요
오늘도
즐거운 날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