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덩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담쟁이덩굴 / 정연복
제 몸을
압핀같이 눌러 박으며
겁 없이 망설임 없이
야금야금 전진하는
담쟁이덩굴의
억척스러움 앞에서는
아찔한 높이의 담도
별것 아니다.
높이를 슬쩍
깊이로 만들어버리는
담쟁이덩굴의
신비한 재주 앞에서는.
제 몸을
압핀같이 눌러 박으며
겁 없이 망설임 없이
야금야금 전진하는
담쟁이덩굴의
억척스러움 앞에서는
아찔한 높이의 담도
별것 아니다.
높이를 슬쩍
깊이로 만들어버리는
담쟁이덩굴의
신비한 재주 앞에서는.
추천0
댓글목록
라쿠가라차님의 댓글

담쟁이덩쿨과 같이산다면 좋을텐데..... 쉽지않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