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이라도 / 은영숙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그대여 잠시 만이라도
떠나지 말아 주오 내 곁에 그대로
조용히 눈으로 안아주는 당신 모습대로
그대 가슴 속에만 살아있는 갈망
슬퍼 눈물 짖는 부초처럼 떠갈까요
피는 꽃이 되어 내 곁에
그냥 그대로 있어줄 수는 없나요
잔잔한 호수처럼 아늑한 사랑
아무런 말 없어도 영롱한 눈빛으로
너를 지켜 주겠다고 무언의 약속
보라색 도라지꽃 조용히 열리고
내 임 바라보는 그리움의 열정
달빛 쏟아지는 뜨락에
당신의 그림자 새겨
내 안에 차곡차곡 품어 두고서
그대 추억 꺼내보는 밤
잠시만이라도 그대 안아보고 싶은 소망
소슬바람 부는 시려오는 밤, 거기 그대로
잠시만이라도 내 곁에 있을 수는 없나요!
댓글목록
水草김준성님의 댓글

은영숙 시인님
잘 익은 시어,
포도 송이처럼
서정 참 이쁘고 아름답네요
언제나 행복한 삶 되시기바랍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水草 김준성님
처음 인사 드립니다 안녕 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부족한 제 공간에 들려 주시는 것 만도 행복 하답니다
과찬의 글로 격려 주시니 부끄럽습니다
감사 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옵소서 시인님!!
활공님의 댓글

싱그러운 시어들이 제철을 만남듯
푸르고 곱습니다
장마가 흐지부지 하는 사이
태양은 작렬하며 땀을 쏙 빼 놓습니다
시인님 건강 챙기시고
늘 행복한 시가 되십시요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봄뜰123님의 댓글

고운 글 잘 읽고 갑니다.
좋은 날 되시길..
힐링님의 댓글

잔잔한 그리움이 지펴지는 시심에
이 폭염의 시름을 달래 봅니다.
은영숙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활공님
이곳은 아직도 부슬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션한 태풍 바람과 함께요
고운 걸음으로 오시어 걱정 해 주시는 따뜻한 정 감사 합니다
즐건 주말 되시옵소서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봄뜰123님
제가 눈이 아파서 시인님 방도 바라만 보고 있답니다
혜량 하시옵소서
이렇게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정겨움 잊지 않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건 주말 되시옵소서
은영숙님의 댓글

힐링님
금년 여름은 지독한 더위 입니다
비가 내려 마음도 싴혀 줍니다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는 우리 정 많은 시인님!
마음 속 깊이 감사 드립니다
건안 하시고 즐건 주말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雲池님의 댓글

은시인님의 연서는 끝이없습니다.
사랑하는 님과 늘 행복하시기를^^^
은영숙님의 댓글

雲池님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정겨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이곳은 장마비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님을 보낸지 오래 입니다 외기러기
쓸쓸한 공간이지요......
즐거운 휴일 되시옵소서
황룡강(이강희)님의 댓글

은영숙 시인님
오랫만에 안부 인사 드립니다
늘 고운 시심속에 사시는 누님
삼복 더위 무탈하게 넘기시길요~~
은영숙님의 댓글

황룡강(이강희)님
오랫만입니다 반갑습니다
너무 덥지요? 금년 여름은 유난이도 덥습니다
고운 걸음 하시고 누님이라 생각 해 주시니
감사 합니다
즐거운 행보 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