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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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년 이어온
청푸른 고도(古道)
하늘과 맞닿은 절해(絶海),
청파물결 위에
출항의 꿈이여
바닷길 문은
해풍에 열렸다 닫혔다 하나니
열린 문을 발견한 배들이
새벽하늘 청동거울을 밀친다
가거라
망망한 바다로
모험의 바다에 나가 그물을 던져라
우리네 인생도
하루하루 죽고 사는 활어(活魚)이나니
청푸른 고도(古道)
하늘과 맞닿은 절해(絶海),
청파물결 위에
출항의 꿈이여
바닷길 문은
해풍에 열렸다 닫혔다 하나니
열린 문을 발견한 배들이
새벽하늘 청동거울을 밀친다
가거라
망망한 바다로
모험의 바다에 나가 그물을 던져라
우리네 인생도
하루하루 죽고 사는 활어(活魚)이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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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활연님의 댓글

늘 간명하고 깊은 시
늘 성실하게 시를 깨우는 줄탁 소리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