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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되도록 집을 찾아
쉼없이 달려왔는데
편안한 집 하나 못구해
돌이갈 곳이 마땅치 않다
집에서 태어나 집을 떠났었지만
집을 나와 집을 마련하기위해
얼마나 몸부림 쳤던가
포근한 집을 찾아 전국을 헤매어도
나혼자면 어디던 못가겠나만
일생의 인연 그 짐이 아직도
밤낮 그리던 그 집이
나의 인생엔 그냥 꿈이런가
찾아도 애써도 잡히는게 없구나
그저 아직도 못다한 그대로
꿈에서도 이루지 못해
헤매기만 하는구나
살아온 집들을 되돌아보면
꿈은 늘 새로와져 잊지 못하고
애꿎은 꿈들은 또 허공에 메아리 치는구나
댓글목록
육손님의 댓글

집은 만족 못하시지만 그래도
집 만큼 인생은 나름대로 잘 사셨다고 생각 됩니다.
.
해운대물개님의 댓글

이생의 집은 만족하게 사는 집이 최고겠죠 또 영원한 집이 있다면 그것을 마음에 소유한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