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해석서(解釋書)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비의 해석서(解釋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05회 작성일 15-07-22 12:05

본문

한 두 방울 비는 세차게 허공을 긋고 와서는
흐물흐물 땅 위에 원을 섞는다.
곧 이내 산과 바위 같은 상형(像型)도 버무려지고
메말라 딱딱해진 갑골(胛骨)도 주저앉혀 적시우고
완만한 곡선을 타고 냇물로 흘러간다.

조금 후에는 산과 나무나 바위 위에
주룩주룩 낯가림 비의 글발이 한참이나 어지러웠다.
다 젖은 후 한 장의 물큰한 해석서(解釋書) 위엔
신선한 바람이 일어나 산과 바위 같은 상형과
이지러진 갑골들이 더욱 푸르고 선명하였다.
추천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2,866건 320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36 van beethove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3 0 07-22
53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2 0 07-22
534 별정거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3 0 07-22
533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3 0 07-22
532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7 0 07-22
531 황룡강(이강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3 0 07-22
53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7 0 07-22
529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 0 07-22
52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1 0 07-22
527 엉뚱이바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0 0 07-22
52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9 2 07-22
52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9 1 07-22
열람중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 1 07-22
523
페가 댓글+ 2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5 1 07-22
522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6 1 07-22
521 만고강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7 0 07-22
520 나무한토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6 0 07-22
519 만고강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1 0 07-22
51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6 1 07-22
51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9 0 07-22
51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 0 07-22
515 예향 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0 2 07-22
514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3 0 07-22
513 도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4 0 07-22
512
비와 가로등 댓글+ 2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4 2 07-22
511
쓴다 댓글+ 1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7 1 07-22
510 콕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9 0 07-22
509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8 0 07-22
508
사랑을 쓰며 댓글+ 2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6 0 07-22
50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 0 07-22
506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7 0 07-22
505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2 0 07-22
504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3 1 07-22
503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7 0 07-22
50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0 0 07-21
501
유년 엿보기 댓글+ 6
雲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0 2 07-21
500
슬픔의 법칙 댓글+ 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2 1 07-21
49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7 0 07-21
498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9 1 07-21
49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9 0 07-21
496
입맛이 없어 댓글+ 3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 0 07-21
495
무덤 댓글+ 4
나문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3 3 07-21
494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4 0 07-21
493 창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9 0 07-21
49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3 2 07-21
491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5 0 07-21
490
꽃들의 밀회 댓글+ 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1 0 07-21
489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2 0 07-21
48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0 0 07-21
48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3 0 07-21
486 엉뚱이바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3 0 07-21
48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5 0 07-21
48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7 1 07-21
48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3 0 07-21
48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5 1 07-21
481
정치 이야기 댓글+ 1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4 0 07-21
480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6 0 07-21
479 van beethove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5 1 07-21
478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8 0 07-21
477 시간과 공간속에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8 0 07-21
476
어느 저녁 날 댓글+ 2
도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6 0 07-21
475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 0 07-21
474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1 2 07-21
473
화상 댓글+ 1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7 1 07-21
472
여름일기 댓글+ 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0 0 07-21
471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8 1 07-21
47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6 0 07-21
469
산 나비 댓글+ 2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0 0 07-21
468
등산 힐링 댓글+ 2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5 0 07-21
467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8 1 07-2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