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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여자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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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898회 작성일 15-07-19 11:00

본문

나는 이런 여자가 좋다


키는 171,
무게는 53 쯤 금색 브릿지 몇 개 든 약간 긴 머리,
피부 하얗고 손발이 예쁘고 잇속도 가지런히 하얗고 입술 빨갛고 눈이 큰 여자
목소리가 가늘고 부드러운 톤을 가진 여자
기초화장만 해도 예쁜 여자
나대신 가끔 운전도 할 줄 아는 여자
돈 있으면 자기도 낼 줄 아는 여자
내가 찾아가면 여름에 몸을 시원히 식혀놓은 여자
눈이 크고 생글생글 웃고 애교 많은 여자
데이트 시간을 칼같이 잘 지키는 여자
음식을 너무 잘해 감탄할 만한 여자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 집안을 정갈하게 정돈 하는 여자
시 읽기를 좋아하고 요요마의 첼로 음악을 좋아하는 여자
커피를 맛있게 잘 내리는 여자
아름다운 노을을 보면서 가끔 눈물도 보이는 여자
어느 곳에서나 먼저 설거지를 시작하는 여자
다투고 나서도 먼저 다소곳한 웃음으로 마무리하는 여자
일단 사랑이 시작되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서
정성을 다 하고 스스로도 잘 즐길 줄 아는 여자
보고 싶어도 참고 그리움을 잔뜩 키웠다가 한꺼번에 쏟아낼 줄 아는 여자
수수하지만 깔끔한 옷차림으로 맵시를 잘 내는 여자
한복을 입으면 정갈하고 야무져 보이는 여자
맥주 두어 잔이나 위스키 한 잔 정도 마셔도 끄덕없는 여자
잘 웃고 웃음소리도 새소리처럼 맑게 들리는 여자   
혼자서도 여행을 즐기고 여행기를 자세하게 적어 놓는 여자
같이 걸으면 팔짱을 가볍게 끼고 눈이 마주치면 눈웃음 치는 여자
분홍색 투피스가 잘 어울리는 여자
꽃집을 지나치면 가끔 장미도 한 송이쯤 사서 선물 할 줄 아는 여자
작은 일에도 진심으로 감사할 줄 아는 여자
남자를 잘 알아 편하게 해주는 여자
스스로 경제적인 능력을 가지고 자기 취미를 꾸리는 여자
스포츠 한 두 개 정도는 제법 수준급인 여자
여름밤 바다와 겨울 바다를 좋아하는 여자
모든 것을 다 잘 먹는 여자
이런 여자... 어.. 디.. 없.. 나.. 요..
추천0

댓글목록

봄뜰123님의 댓글

profile_image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없다고요? 아니라고요? 꿈도 꾸지마라고요?
얻어 터지지나 말라고요? 흐미.. 알긋씀니다.
그래도 일단.. 그렇다니깐요.. 나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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