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호 수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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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 없다
말할 수 없고
있다 말할 수도 없다.
물속에 잠겨
유적이 된 고향
투명한 기억 속에
물비늘 일면
언뜻언뜻 스치는
옛 추억을 담고
용담호는 말없이
짙은 노을에 잠긴다.
댓글목록
용담호님의 댓글

돋을별 시인님 잘 지내셨는지요
제 고향에 대한 시를 올리셨네요
맞아요
고향은 없다고 말할 수도 없지만
있다고도 말할 수도 없지요
이제는 물속에 잠긴 고향이지만
시인님의 말씀대로 유적이된 고향이기도 하지요.
언제 한번 제 고향에 들리시면 <잃어버린 고향>제 소설의
배경장소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시인님
감사합니다. 지금도 고향을 잃고 살아가는 우리
모정리 사람들 흔적을 느낄수가 있다지요
시인님 고맙습니다.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돋을별님의 댓글

시우 용담호님
수몰민의 아픔을 다 이해는 못하지만
조금이나마 마음을 달래 주려고 썼습니다.
용담호님의 댓글

오호라
시인님 최고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언제 살아 생전 시인님과 만나서
제 고향을 구경 시켜 드리고 싶네요
마음이 통하는 우리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