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사람, 나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벤트>사람, 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徐승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063회 작성일 15-07-16 18:10

본문

인터뷰

    서승원

당신 건 큽니까 아니요 유감스럽게도 크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생각만 하며 자랐습니다 나는 커지고 싶어요 나는 커지고 싶어요 한 땐 살며시 세운상가에도 갔습니다 허리우드 키드 흉내를 내며 신발을 끌고 갔지요 건들거리는 건 구겨진 신발의 몫 내 깔창이 된 신발이 양아치가 말하는 깔치처럼 얼굴이 두껍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갔어도 결국 소심한 난 끊임없이 주변을 살폈지요 나는 없어요 나는 없어요 이곳에 나는 없어요 그저 한없이 커지고 싶은 아이만 왔답니다 커지고 싶은 건 내 은밀한 소망 눈치가 빠른 벗 하나가 전도지처럼 책 한 권을 건넸죠 난 눈이 몇 번 커졌다가 작아지면서 곧 허기진 거지의 표정을 얼굴에 심었어요 그래 이 표정 하나만은 평생 크게 자라게 할 수 있겠구나 다짐을 하면서 말이죠 돌려줄 땐 꼭 눈물 한 방울씩 책에 묻히곤 했어요 이불을 뒤집어쓰고 하는 상상이란 반지하 열린 창문을 통해 여자가 샤워하는 모습을 훔쳐보는 마음 같지요 커지면 내게 오는 사람들과 큰 웃음을 나누어야지 작은 사람들처럼 시시한 악수는 나누지 않을 거야 악수엔 오르가즘이 없잖아 킬킬거리며 진지했었죠 지금 당신은 커졌습니까 조금도 커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기념사진은 찍어야겠죠
추천0

댓글목록

徐승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徐승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마을 개편 후 첫 이벤트 기간 10일동안 10편을 써 봐야지 하는 목표를 지금 막 달성했습니다
급하게 막 써내려가서 읽기가 짜증스런 내용도 있었겠지만 양해해 주시기 바라며 자축하는 댓글 남기고
갑니다 즐거운 저녁 시간 맞이하세요 시마을 문우님들~

徐승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徐승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시마을 처음 와서는 꽤 힘들었습니다 이곳에서 오래 있다보니 조금씩 쓰기가 쉬워진 느낌입니다
물론 이곳 고수님들이나 기성시인님들에 비하면 아주아주 멀었지만요.
써니야니님도 시마을에서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Total 22,866건 322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9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6 0 07-18
395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7 0 07-18
394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3 0 07-18
39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0 0 07-18
392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4 0 07-18
391
어제와 오늘 댓글+ 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4 0 07-18
390 방글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5 0 07-18
389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1 0 07-18
388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8 2 07-18
38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5 0 07-18
386 박서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7 0 07-18
385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7 0 07-18
384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7 0 07-18
383 박서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2 0 07-18
382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9 0 07-18
381 우애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6 1 07-18
380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1 0 07-18
37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6 0 07-18
378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 0 07-18
37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9 1 07-18
376
달의 입덧 댓글+ 2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6 2 07-18
37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6 0 07-18
374
이창 댓글+ 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8 2 07-18
373 숲뜰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0 0 07-17
37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7 0 07-17
371 숲뜰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8 0 07-17
370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7 0 07-17
36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7 1 07-17
368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9 0 07-17
367
창 밖에서 댓글+ 1
천년지애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3 0 07-17
366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3 0 07-17
365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0 0 07-17
364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9 0 07-17
363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5 0 07-17
362 만고강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5 0 07-17
361 만고강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1 0 07-17
360 라쿠가라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1 0 07-17
359 라쿠가라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2 0 07-17
358 시간과 공간속에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3 1 07-17
357
노벨상 댓글+ 1
파도치는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5 1 07-17
356 농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3 0 07-17
35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 0 07-17
354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6 0 07-17
353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2 1 07-17
35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5 0 07-17
351
생명과 희망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3 1 07-17
350
기다림. 댓글+ 2
도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8 1 07-17
349
달님은 곰보, 댓글+ 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7 1 07-17
348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8 1 07-17
34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6 1 07-17
346 森羅萬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0 1 07-17
34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4 1 07-17
344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0 1 07-17
343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8 1 07-17
342
길위에 눕다 댓글+ 2
파도치는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9 1 07-17
341
수정 댓글+ 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1 1 07-17
340 시간과 공간속에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5 2 07-17
339 徐승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7 1 07-17
338
댓글+ 2
이원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4 1 07-16
337 시간과 공간속에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8 1 07-16
336
화장 댓글+ 9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1 1 07-16
335
그까짓 거 댓글+ 2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3 1 07-16
334
마음의 안정 댓글+ 3
파도치는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8 3 07-16
333 SunnyYa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9 1 07-16
332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2 1 07-16
열람중 徐승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4 0 07-16
330
감자 댓글+ 1
통통 삐에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8 1 07-16
329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8 1 07-16
32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9 1 07-16
32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5 0 07-1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