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少女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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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60회 작성일 15-07-14 20:32

본문

소녀의 바다 / 안희선 태초에 바다가 내 몸 안에 있었는지 몰라요 매일, 水平線에서 구름처럼 떠오르는 천사들 어쩌면, 그리도 닿을 수 없는 그리움을 닮아있는지 먼 곳에서 늘 혼자 천천히 돌며 노니는, 우주의 어린 왕자 나처럼 많이 외로워 보여요 바람꽃이라도 모아 던져볼까요? 푸르게 글썽이며 하늘에 닿은, 저 바닷길 위에 내 눈동자 가득히 그를 담고서 <시작 Memo> 조향 시인의 <에피소드>를 감상하다가, 派生되는 한 느낌을 그리움의 채로 걸러보았다 물병자리 소녀

에피소드(EPISODE) / 조향 열오른 눈초리, 하잖은 입모습으로 소년은 가만히 총을 겨누었다. 소녀의 손바닥이 나비처럼 총 끝에 와서 사뿐 앉는다. 이윽고 총 끝에선 파아란 연기가 물씬 올랐다. 뚫린 손바닥의 구멍으로 소녀는 바다를 보았다. ― 아이 ! 어쩜 바다가 이렇게 똥그랗니 ? 놀란 갈매기들은 황토 산태바기에다 연달아 머릴 처박곤 하얗게 化石이 되어갔다. 趙鄕 (1917 ~ 1985) 1941년 매일신보 신춘문예에 ‘첫날밤’이 당선되어 등단 부산 동아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진양성과 창작 및 저술활동에 전념했다 ------------------------- 공격적 . 적극적 이미지의 소년과 방어적 . 소극적 이미지의 소녀 사이에서 전개된 짤막한 에피소드가 그 어떤 환상적인 분위기와 함께 표현되는 반사실적인 묘사라는 점에서 시인이 추구했던, 초현실주의 수법에 충실한 작품으로 여겨진다 혁명적 意識을 지닌 소년이 쏜 총에 의해 고통 대신에 똥그란 바다(新世界)의 환희로 깨어나는, 소녀의 경이로운 의식 구태의연舊態依然한 세상을 놀래킬만 하다 머릴 처박곤 하얗게 화석化石이 되어갈만 하다 60여 년 전에 쓰여진 詩라고 믿기지 않는다 오늘의 그 어떤 첨단을 달리는 詩보다 스마트하다 참신하다 -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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