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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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자유
꽃은 시들어
바람에 날려도
돌아보는 사람 없고
마주하는 사람 없고
속삭이는 사람 없어도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랴.
모두가 지나가는 바람인 것을
산이 내가 되고
내가 산이 되면 그만인 것을
산새 되어 창공을 나르며
강호를 기세 좋게 가로 지른다.
훤히 세상을 볼 수 있다 하더라도
이제 다시는 부나비가 되지 않으리라.
꽃은 시들어
바람에 날려도
돌아보는 사람 없고
마주하는 사람 없고
속삭이는 사람 없어도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랴.
모두가 지나가는 바람인 것을
산이 내가 되고
내가 산이 되면 그만인 것을
산새 되어 창공을 나르며
강호를 기세 좋게 가로 지른다.
훤히 세상을 볼 수 있다 하더라도
이제 다시는 부나비가 되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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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아기황소님의 댓글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
오종식님의 댓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활기찬 날들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