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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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그리움/예향박소정
천상에서 새벽을 열면
강나루에서 안개 피어올리고
저를 깨우는 새벽 새소리는
당신의 속삭임입니다
밤사이
초롱초롱 맺힌 이슬은
당신의 맑은 눈물이고
저는 아스라히 사라지는
지상의 노을빛을 부여잡고
옛날 기억을 만져보는 해거름
환생인듯, 꿈인듯이 그대 닮은
뒷 모습에, 마음 쫓아가던 아쉬움은
당신을 향한 제 그리움입니다
함께 나누었던
이승의 천륜은, 저승까지
끊지못할 당신과 제 인연이고
다음 생의 해후, 천상의 사랑입니다
추천1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예향 박소정님
새집에서 만나 뵙니다. 너무나 더워서 정신이 없네요
비가 오리라 하더니 강감 소식이네요
고운 시를 잘 감상 하고 갑니다
다음 생의 해후 , 천상의 사랑입니다//
더위에 조심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