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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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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95회 작성일 15-07-12 10:51

본문

불암산과 수락산이 만나는 계곡
산은 높은 꼭대기를 보고
이름을 나누었다.

산등성이 높다란 건물 옥상에 올라
산을 바라보니 산이 보인다.

우리는 숲에 나무였나 보다.

오르려 애쓰지 말고 돌아서 가라
산과 산은 골짜기를 만들어
길을 열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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