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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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888회 작성일 15-07-12 12:26본문
연蓮 / 淸草배창호
가고 옴도 잠시 잠깐
긴긴 침묵의 잠도 찬미가 되었다
오랜 숙원의 기지개가 시절 인연을 대하니
가히 고고함은 절색이 따로 없다
창대 같은 비, 바람에 휘고 꺾일 것 같은
미망에도 한치 흔들림 없는 고요한 자태는
많이 가짐이 허욕이라며
보시하는 마음조차
아서라, 비움하는 사랑을!
뉘라서 빚을까,
물에 잠긴 만월을 보듯이
건질 수 없는 번뇌가 일고
속물의 생채기는 갈등으로 빚어서
보편적인 삶의 연속이라 할지라도
텅 비운 데서 맑음을 채움하고 있는
정갈한 깨달음이 미소를 입었으니
진흙 속에서 피운
그윽한 사랑이란다.
가고 옴도 잠시 잠깐
긴긴 침묵의 잠도 찬미가 되었다
오랜 숙원의 기지개가 시절 인연을 대하니
가히 고고함은 절색이 따로 없다
창대 같은 비, 바람에 휘고 꺾일 것 같은
미망에도 한치 흔들림 없는 고요한 자태는
많이 가짐이 허욕이라며
보시하는 마음조차
아서라, 비움하는 사랑을!
뉘라서 빚을까,
물에 잠긴 만월을 보듯이
건질 수 없는 번뇌가 일고
속물의 생채기는 갈등으로 빚어서
보편적인 삶의 연속이라 할지라도
텅 비운 데서 맑음을 채움하고 있는
정갈한 깨달음이 미소를 입었으니
진흙 속에서 피운
그윽한 사랑이란다.
추천1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淸草 배창호님.
안녕 하십니까? 그곳은 비가 많이 왔습니까?
비에 젖은 연꽃은 더 아름답지요 가녀린 여인의 눈물처럼......
정갈하고 고고하게 미소 지으니 시인님이 폭 빠져 버린듯 합니다
즐겁게 감상 하고 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한주 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