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연꽃의 사연 / 은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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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의 사연 / 은영숙
투명하고 맑은 물은
천길 물속을 볼 수 있건만
보이지 않은 검은 물속에 핀 꽃
심오한 전생의 사연
꽃으로 승화된 이승의 빛
연잎 배 타고 오색으로 채색
꽃으로 피어 길손들의 시선을 멈추게하네
환생의 윤회 누구를 못 잊었나
하늘의 눈물방울 지어 맺히고
꽃대 세우고 활짝 웃는 연꽃
임 마중 서성이는 연분홍 가슴앓이
버들피리 불며 바람타고 오시려나
전생에 연을 찾아 사연 담고
수줍음 꽃술 속에 못 다한 구슬 끼어
연밥으로 영글어 사랑 찾아 피고지고
그대 오시는 날 꽃 밥으로 한 상 차려
한 아름 원앙 되어 안겨 드리리!
댓글목록
활공님의 댓글

연꽃에 심오한 인연이 서려 있는 듯 합니다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소원 햇다면 죄송 합니다
건강은 좋으시지요?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저녁 되십시요
은영숙님의 댓글

활공님
오랫만에 뵈옵니다 새 집에서 뵈오니 감회가
남다릅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하시는 일은 다 잘 되시는지요?
제 걱정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직도 입니다
시인님! 새 집에서 행운이 가득 하시도록
기원 합니다
江山 양태문님의 댓글

새집에서 고운 시인님의 연꽃처럼 고운 시를 읽습니다.
저도 연꽃을 신성시하며 아주 좋아합니다.
꽃밥 한 상, 저도 받아보았으면 김칫국물 마셔봅니다.
카피스님의 댓글

이방 저방 다니다
겨우 찾아왔어요ㅎ
새로운 방에서 멋진글
기대 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江山양태문님
새집에서 인사 드립니다
마음의 꽃밥 한상 차려 드리지요
이사온집에 찾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고운 밤 되시옵소서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카피스 님
새집에서 뵈오니 감계무량합니다
저도 못찾아서 애 먹었습니다
고운 걸음 고운 글로 격려 주시어 감사 합니다
새 집에서 희망과 행운을 기대 해 봅시다
우리 카피스 방장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