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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연꽃의 사연 / 은영숙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502회 작성일 15-07-08 20:12

본문

연꽃의 사연 / 은영숙

 

투명하고 맑은 물은

천길 물속을 볼 수 있건만

보이지 않은 검은 물속에 핀 꽃

 

심오한 전생의 사연

꽃으로 승화된 이승의 빛

연잎 배 타고 오색으로 채색

꽃으로 피어 길손들의 시선을 멈추게하네

 

환생의 윤회 누구를 못 잊었나

하늘의 눈물방울 지어 맺히고

꽃대 세우고 활짝 웃는 연꽃

임 마중 서성이는 연분홍 가슴앓이

 

버들피리 불며 바람타고 오시려나

전생에 연을 찾아 사연 담고

수줍음 꽃술 속에 못 다한 구슬 끼어

연밥으로 영글어 사랑 찾아 피고지고

 

그대 오시는 날 꽃 밥으로 한 상 차려

한 아름 원앙 되어 안겨 드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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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활공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꽃에 심오한 인연이 서려 있는 듯 합니다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소원 햇다면 죄송 합니다
건강은 좋으시지요?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저녁 되십시요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활공님
오랫만에 뵈옵니다 새 집에서 뵈오니 감회가
남다릅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하시는 일은 다 잘 되시는지요?
제 걱정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직도 입니다
시인님! 새 집에서 행운이 가득 하시도록
기원 합니다

江山 양태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집에서 고운 시인님의 연꽃처럼 고운 시를 읽습니다.
저도 연꽃을 신성시하며 아주 좋아합니다.
꽃밥 한 상, 저도 받아보았으면 김칫국물 마셔봅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江山양태문님
새집에서 인사 드립니다
마음의 꽃밥 한상 차려 드리지요
이사온집에 찾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고운 밤 되시옵소서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카피스 님
새집에서 뵈오니 감계무량합니다
저도 못찾아서 애 먹었습니다
고운 걸음 고운 글로 격려 주시어 감사 합니다
새 집에서 희망과 행운을 기대 해 봅시다
우리 카피스 방장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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