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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888회 작성일 15-07-08 23:57

본문

우리가 삼만원짜리 부페는 아니잖아요.
접시 하나가 부족하면 그 접시에
다시 덜어 먹으면 되잖아요.
만든 사람의 정성은 몰라주고
쓰레기통에 버려질 때 기가 막혀요.
짜다 싱겁다 먹을 게 없다 생선은 비린내가 나고
고기는 기름기가 많다.
그러면서 오라지게 먹고 가요.
그래도 손님인데 하는 마음에 꾹꾹 누르고 있었요.
다음 날 또 와서 스트래스를 주네요.
생선은 비린 맛에 먹는 것 아닌가요?
고기의 기름기가 싫으면 나물을 드시면 되잖아요.
보리쌀에 콩밥이 싫으면
흑미 찹쌀밥을 먹으면 되잖아요.
양반댁도 구첩반상은 쉽지 않았다는데
열 다섯가지 찬이 부족한가요?
꽃개찜이 드시고 싶으면 전문점에 가세요.
야채와 과일값이 얼마인데
고기보다 사라다를 남기고 갈 때면 속이 상해요.
입가심으로 드시라고 참외를 수박을 딸기를 놓으면
과일만 한 접시 먹고 가요.
많이 먹는 것을 탓 할 수 없지만
어머니가 하시는 부페라면 그렇게 할까요.
맛있다 맛있다 해야 복이 와요.

그녀는 시 앓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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