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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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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872회 작성일 15-07-10 08:45

본문

아직은

그대를 생각하면 조용한 슬픔이 차오릅니다
원래 사랑의 속성이 헤여짐이라는 숙명을 가지고 있는지요
영원은 아니드래도 마지막 날 손 꼭 부여잡고 죽고 싶었습니다
지금이야 웬만큼 그리움이 훨씬 가셨지만
그때는 조금만 못보고 시간이 지나도 안절부절 했었지요
지나가다 멋있는 카페를 본다던가
새로운 계절과일이 보인다던가
맛있는 것을 먹을 때마다
어머니보다 먼저 그대가 떠올랐지요
그 뒤로 한 두 번 작은 사랑이 있긴 했지요
어느 깊이가 되면 자연스레 더 이상 깊어지지가 않았습니다
사랑이란 휩쓸고 지나는 폭풍같은 거라서
작은 비바람은 그냥 큰 슬픔없이 스치는 것 같습니다
이 사람 저 사람 생각하다가도 마지막 그대 얼굴로 변하고
이 이야기 저 이야기 생각하다가도 마지막엔 그대와의 이야기로 떨어집니다
그래서 사랑은 하나뿐이라고 말하나봅니다
장맛비가 계속 하는 이 계절에는 유난히 그대가 그리워지는 것은
아마도 빗속에서 같이 걸었던 날들이 많아서 그렇겠지요
밖에 아무렇게나 박자 없이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도 가슴에 닿아옵니다
그리워할 나이도 지났건만 아직은 빗소리가 슬피 들립니다
추천1

댓글목록

봄뜰123님의 댓글

profile_image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나이 먹도록 순수하다는 말을 들으면
좋아해야 하나요.. 아님 속없다는 말로 들어야 하나요.
ㅎ.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니야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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