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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식물, 그곳의 장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徐승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880회 작성일 15-07-10 10:31

본문

그곳의 장미

                  서승원



어울리지 않는 곳에 서 있는 장미 한 송이를 보신 적이 있나요
보시고 어울리지 않는 생각을 하신 적은 있나요

스님들 수행정진하는 공부방 싸리문 앞에
한 송이 장미가 십자가처럼 지키고 서 있는데요
고난의 상징인가요

그곳에서 난 입술이 빨간 여자를 떠올렸는데요
그녀는 대낮에 손에 빨간 섹스를 들고왔는데요

절집과 꽃을 두고 아니다 싶어 서둘러 돌려 보냈지만
이런 주책은 아직도 머리를 제멋대로 끌고 다니는 몸에게
죽비를 쳐야 할 일이라 생각했지요

가시가 박힌 장미를 꺾어 종아릴 치면 참 맛있겠다 싶은데
조용히 몸이 말하는 거예요

이놈아 나도 힘들다
늘어진 뱃살을 보아라

고난도 주책도 모르고 장미는 그곳에 예쁘게 서 있는데요
꽃 따로 가지 따로 부실한 난 그저
빨간 장미가 절집에 있네 중얼대며 돌아왔답니다
추천1

댓글목록

徐승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徐승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족한 글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벤트 행사에 맞춰 사람과 자연이란 주제로 좀 더
써 볼 생각인데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활연님 즐거운 주말 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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