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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새들의 혼(魂)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952회 작성일 17-05-31 09:58

본문

숲과 새들의 혼(魂)

 

푸른 잎 무성하지만

노래는 못하는 숲,

 

잎을 틔울 수 없지만

숲을 즐기며 사는 산 새들

 

이른 새벽 숲속에

그들의 영혼이 교감한다

 

노래하며 사는 이웃

잎새가 왜 푸른지 아직 몰라

 

대답 대신 불어오는 바람

숲 사이 무심하게 지나간다

 

계곡물 노랫소리 심통 같은

아침잠을 깨우는 시간

 

세수도 안 한 나무들이

어느새 사방에 일어선다

 

서로가 바라보고 눈 맞춤

대화 없는 식구들 아침 시간

 

나무는 숲, 새는 영혼의 소리

계곡물 합창처럼 힘차게 노래

 

정처 없이 꺼벙이 하나

부러운 듯 산길만 쳐다보는데,

 

하늘에 구름도 두둥실

순리처럼 이어지는 자연은

태초에 맡긴 임무 흔들림 없다.

 

 



 

추천0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숲속의 아침 정경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상큼한 아침을 열어주시는 두무지 시인님! 역시 청정 시인님 답습니다.
아직은 바빠서 자주 못 뵈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편안 하시길, 그리고 건강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쁘신데 댓글 감사 합니다
저도 무사한 지원 업무가 끝나기를 성원 합니다.

어제 한국팀이 이겼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러나 경기는 경기,
국가의 중요한 행사에 시인님의 <일조>가 큰 힙이 됩니다
감사 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을 노래하는 시인의 청청한 심상에 잠시 머물러봅니다
이제 곧 녹음이 완연한 6월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 합니다
자연하면 제주도 이지요
비가 흠뻑 내린 날 제주 종주 길을 달리며
푸른 숲에 빠지던 기억이 영원히 남습니다
평안한 일상을 기대해 봅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숲과 새와 자연과
이 모두는 서로 다른 방향에서 인간의
감성에 박자를 맞추어 주는 이웃들입니다.

숲이 깨는 시간 이를 바라보며 시향을
불어넣는 두무지 시인님의 심성에
포근한 정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유월 맞이하시기를
빕니다. 두무지 시인님!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의 순리를 늘 부러워 합니다
인간의 세상은 지켜야할 도덕과 규칙도 많지만
지켜지지 않아 삐꺾거리는 갈등을 느낍니다
귀한 시간 좋은 말씀 감사 합니다
평안을 빕니다.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숲과 새들의 영혼을 교환하며 울려퍼지는 전원교황곡
그러나 우리들은 문명이라는 혁명을 이마에걸고
이 고마운 숲을 태우고 잘라내고 우리들 입맛에 맞게
맞추어가려는 이기주의가 팽배합니다

가끔 동네에 있는 황룡산에 오르면
나무와 새는 늘 자가것을 다 내어주며
인간들에게 행복을 주고 있습니다. 푸르른 시향에서 머물며
숲에대한 고마움을 느낍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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