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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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 안희선
평생 변치않을 푸른 몸에
잔뜩, 가시 돋았다
발 디딜 틈 없는 목마른 그리움
그 촘촘한 촉수 끝에
얼마나 많은 신음이 잠겨있는지
그런데,
저렇게까지 견뎌야 하나
때론 사랑의 윤곽도
아픔이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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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고은님의 댓글

어쩌다 들리면,, 낮익은 이름이 정겨움을 더 합니다
반가움에 글에 머물다 갑니다 친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