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 그리고 장미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유월, 그리고 장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908회 작성일 17-06-01 09:42

본문

유월, 그리고 장미 / 테울




잔뜩, 가시를 품은 넋

오늘따라 붉다


저건 분명 의병장 홍의紅衣

천강天降의 피비린내


유월의 초하루를 붉게 물들인 횃불 같은 저 기상은

어쩌다 동족상잔의 핏빛 얼룩으로

망종 같은 현충일을 낳았겠지


달력에 비친

며칠 후,


독재를 물리친 항쟁은

지금을 낳았지만,

추천0

댓글목록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계절은 사랑만큼이나 슬픔도 많은가 봅니다
그 눈물을, 한을 다 쏱아 내야 되기에 신록을 진한빛으로 물들여
슬픔을 감추려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라를 위해 산화하신 넋들을 기리는 경건함에 고개를 숙여봅니다

김태운 시인님 감사합니다
유월을 알리는 첫날 즐겁게 보내시고 늘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붉은 생각은 이제 동백 대신 뜨거운 장미의 계절로 바뀌었습니다
우리 모두 6월 한 달만큼이라도 경건해져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라리베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뚱돼지 한 마리 잡아 그 피를 유월의
발 아래 뿌리고 싶어지는데,

절반은 꽃잎을 떨구고도 장미는 아직도
붉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우제를 지내는 망종 같은 생각이군요
그나저나 가뭄이 극심하다는데 비라도 실컷 와주셧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두의 가슴에 피의 한을 서리게 한 유월이군요.
젊은이 가슴엔 뜨거운 피의 색깔이 흰지, 붉은지 무감각 한  부분이 지금의 현실을 망각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잊혀지는 유월의 기억을 생경하게 떠올린 시인님의 시상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김태운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찌 6월을 잊겠습니까
우리 민족의 최대의 치욕이며 참상인 것을...
이대로 가다간 그 기록마져 금세 깨질 것 같다는 우려가 밀물처럼 자꾸 몰려듭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더욱 긴장해야겠지요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운 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아우 시인님!
우리나라의 가장 아픈 달 6월을 어찌 잊으리까?!!
실제로 그 현장에서 껶었던 참혹 했던 슬픈 역사
그 혼들의 넋을 그리는 현충일이 눈앞에 그려지네요
시심 속에 한 참을 머물다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태울 아우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늦게 들여다보고 늦어진 답글입니다
6월의 장미는 좀 기운이 뻐진 듯합니다만...

그럼에도 발걸음 놓아주신 성의
감사드립니다

Total 22,866건 33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0626 짐 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6-02
20625 윤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0 06-02
20624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0 06-02
20623
귀향 댓글+ 1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8 0 06-02
2062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0 06-02
2062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2 0 06-02
20620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0 06-02
2061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6 0 06-02
2061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8 0 06-02
20617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0 06-02
20616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 06-02
2061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3 0 06-02
20614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1 0 06-02
20613
낮달과 낮술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5 0 06-02
2061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5 0 06-02
2061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0 06-02
20610
아! 제주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0 06-02
2060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0 06-02
20608
봄의 포구 댓글+ 1
수련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0 06-02
2060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5 0 06-02
2060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5 0 06-02
2060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0 06-01
20604 왕치wangch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6-01
20603 왕치wangch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9 0 06-01
2060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3 0 06-01
20601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9 0 06-01
20600 난-그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 0 06-01
20599
산양 댓글+ 3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8 0 06-01
2059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2 0 06-01
20597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6 0 06-01
2059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5 0 06-01
20595
가뭄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7 0 06-01
20594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 06-01
2059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5 0 06-01
열람중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9 0 06-01
20591 de221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6-01
20590 de221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06-01
2058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3 0 06-01
2058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6-01
2058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0 06-01
2058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5 0 05-31
20585
밥상 댓글+ 3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 0 05-31
20584 돌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0 05-31
20583
선인장 댓글+ 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 05-31
20582 Heavenspilgr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5-31
20581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5 0 05-31
20580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0 05-31
2057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0 05-31
20578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 05-31
20577 마로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0 05-31
20576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0 0 05-31
20575
오뉴월 동백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9 0 05-31
20574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05-31
2057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8 0 05-31
2057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5-31
2057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9 0 05-31
20570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5-31
20569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5-31
2056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2 0 05-31
2056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3 0 05-31
2056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3 0 05-31
20565
아! 한반도여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0 05-31
2056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0 05-31
20563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0 05-31
2056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4 0 05-31
2056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6 0 05-30
2056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5 0 05-30
20559
두부 댓글+ 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 05-30
20558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9 0 05-30
20557 짐 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05-3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