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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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주 / 테울
뭍엣사람들 간혹 해외海外로 오독하던 이 섬이 예나 지금이나
뚝 잘린 시간과 공간 사이 혹처럼 비치겠지만
천만의 말씀,
여기는 도도한 천외天外, 하늘바깥으로 또 다른 하늘이 머무르는
그야말로 우뚝한 천상의 족적이지
사방팔방으로 출렁이는 만 폭 물살의 지느러미
청청 해상의 그 기상을 휘하에 거느리고
중심 영봉으로 억겁의 천기를 품은,
종종 들락거리는 바람의 심장도
눈치를 살피는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날마다 파도가 섬을 씻어주니 그
심성 너무도 고울 듯,
섬이어서 외롭지 않은 뭍 하나!
감사합니다. *^^
김태운.님의 댓글

어제 천만의 말씀으로 오밤중에 긁적거리던 것 오늘 아침에 다시 주무르다 냅다 올리고
이윽고 떠올린 세한도를 되새김질해보았는데
추사선생께 누가 되지는 않을런지
종친이신 추선생님께 여쭙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두무지님의 댓글

제주를 이 세상 선망에 땅으로 떠올려군요
맞습니다, 가타부타 여부가 없습니다
영원토록 아름다운 고장으로 기억되길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자기 착각입니다
누구든 제 고향이 어머니 자궁이라 생각하겠지요
순전히 제 생각만 잔뜩
죄송합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사랑 만 하세요
너무 자랑 하니까
중국 아이들 투기로 주인이 바뀔가 걱정하는 이 사람도 생각하시고!
그 땅의 조그만 ,한 쪽, 주인이신 테울 시인님이 부럽습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자기앳적 카타르시스입니다
사랑이 자랑으로 변이해버린...
걱정도 또 한라산만큼입니다
뭍엣사람들 내 땅이라 생각하시라는 말씀이기도 하고요
외세가 대륙이 넘보고 있는
이땅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