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송암 김관형 [기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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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송암 김관형
구름위에 나래 펴고 하늘을 안으리라
가슴팍 활짝 열어 푸른 이상 품었다
바람을 위아래 좌우로 자유로이 헤치면서
오랫동안 멀리 멀리 꿈을 싣고 날으리다
이상은 현실로 꿈은 실천으로
하늘 나는 날틀을 만들기로 다짐 하였다
드디어 그라인더에 보조 나래 달고 엔진도 부쳐
프로펠러가 하늘을 휘젓는 새 기술 묘미를 엮어냈다
이것이 나이트 형제가 처음 뜻을 이뤄낸
높은 기술 솟은 창작 비행기의 발명 쾌거였다.
댓글목록
문정완님의 댓글

언제부터 여기 거룩한 창작시방이 잡동사니가 되있노
이걸 지랄염병이라해야 되나
모름지기 옛부터 이곳은 치열함이 살았는데 왼쪽 발가락에 펜을 끼워서도
하루 백편은 쓰겠네
아무리 시마을의 취지가 모든 사람을 거룩하게 사랑하기 위해 존재한다 하지만
이 곳 창방만큼은 결코 그런 논리가 지배되어서는 곤란하다
거창하게 호를 달고 오신 분. 호내리고 제대로 좀 씁시다
그리고 비슷하게 쓰시는 분들,
낙서도 좋고 다 좋은데 문장 앞에서 고뇌하고 두려하고 쓰라
그렇지 않은 분, 모두 가끔 와서 똥물을 부어놓고 가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