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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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넘고 물 건너왔소
임 처음 만남
무엇이 무엇인고 몰랐소
그냥 살다 보니 미운 정 고운 정이 들었네
언제나 갈까 떠날까
밤마다 새벽닭 울기전에 떠나야 한다
봇짐을 몇 번을 쌓나
아이 낳고 기르며
오늘 오늘 하다가 정들었네
이젠 세상에서 제일 편한 임이구나
당신은 나 없인 못 살고 난 당신 없인 못살아
이 세상에서 제일 편하오
정이 우물 같소
화려한 옷도 필요 없소
고대광실 기와집도 싫소
당신이 가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리라
임이 있는 곳이 비단길이로다
그대 위해 장미꽃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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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노정혜님
안녕 하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원앙 같은 부부 금실에 갈채를 보냅니다
고운 시에 즐겁게 머물다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사랑하는 정혜시인님! ♥♥
노정혜님의 댓글

은 영숙 시인님
늘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건안 건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