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후투티 의 건축학 개론 > 창작시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창작시

HOME

창작의 향기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후투티 의 건축학 개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59회 작성일 17-05-26 10:48

본문

후투티 의 건축학 개론 / 정석촌

얼마나 팠을까 ?

눈 앞이 엇득

코 밑이 저릿저릿 하다

아직 멀었는데 쓸만해지려면

나 좋자고

생 나무에 굴을 파 차마

못할 짓 한다마는

뱃속에 소중한 것

풀숲 난장에 의지할 수 도 없어

햇빛 달빛 모아서

장폭고 長幅高 를 가늠하고

요기조기 쪼아대다

바람 만나 부리 를 식힌다

삭신이 태평하여

새끼들이 무궁 할 수 있으랴

육추育雛 는 어이 할까나

추장새 후투티 라 부르지 마오

암갈색 핏물 들고

무뎌진 콧부리

날개죽지 노곤한

통나무집 인디안 건축 설계사

송진내음 물씬한

창 도 없는 옹색한 출입문

으슥한 동굴에서

녹지근한 사지 四肢 팔닥이다가

혼곤해져

산고 産苦 도 가시지 않은 후투티

부리 턱짓 으로

풋것들 을 그러안고 있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0486	어느 바보의 일상 댓글+ 8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1	05-28
20485	장미의 계절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8	05-28
20484	우리의 백년 전쟁* /추영탑 댓글+ 8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05-28
20483	의식意識 의 잔 물결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8	05-28
20482	거리 두기	황문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5-28
20481	황금 바다 댓글+ 2개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0	05-28
20480	벗겨지는 발굼치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05-28
20479	칠면조 댓글+ 2개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9	05-28
20478	[퇴고] 群鶴一鷄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05-28
20477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댓글+ 1개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7	05-28
20476	살만한 푸르른 세상 -박영란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05-27
20475	벗겨지지 말자 / 정미선	미선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5-27
20474	바보입니까? 댓글+ 3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4	05-27
20473	마실 댓글+ 4개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05-27
20472	세곡동의 밤 댓글+ 4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6	05-27
20471	잘린 목의 오열 - 박세현	아람치몽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8	05-27
20470	빗물 2 댓글+ 7개	육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05-27
20469	빗물 1 댓글+ 2개	육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5-27
20468	술과 글 댓글+ 6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2	05-27
20467	구름을 몰고 가네 바람이 안고 가네 댓글+ 12개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0	05-27
20466	활주로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5-27
20465	감전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3	05-27
20464	청개구리 댓글+ 18개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8	05-27
20463	건망증 일기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	05-27
20462	신세대 묏동 /추영탑 댓글+ 14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5	05-27
20461	노인과 요양원 댓글+ 4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5	05-27
20460	음각 댓글+ 8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05-27
20459	스페인 카디즈에서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1	05-27
20458	주생초등학교 운동장 풍경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4	05-27
20457	전략적 모호성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5	05-27
20456	봄 꽃나비 댓글+ 2개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05-27
20455	출근길 괜한 걱정	돌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05-27
20454	천상의 목소리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8	05-27
20453	내, 죄는 없어도 용서받을 방법이 없소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05-27
20452	세월을 거치며 -박영란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05-26
20451	타향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2	05-26
20450	섬이 되어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7	05-26
20449	하소연을...	휴이67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05-26
20448	울음 댓글+ 2개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05-26
20447	앨리스의 나라------ 수정 댓글+ 5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2	05-26
20446	오목눈이 새 한 마리 댓글+ 8개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9	05-26
20445	소금의 시간 /추영탑 댓글+ 12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8	05-26
20444	아름다운 선풍기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05-26
20443	아름다움은 반짝이는 것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05-26
20442	장미의 기도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0	05-26
20441	장미꽃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	05-26
20440	이명	붉은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05-26
20439	ㅇ	붉은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5-26
20438	손은 두 개여서 댓글+ 3개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05-26
열람중	후투티 의 건축학 개론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0	05-26
20436	독백 댓글+ 6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5	05-26
20435	아름다운 그늘 댓글+ 6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3	05-26
20434	영국 지브롤타에서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3	05-26
20433	불안한 마네킹 /추영탑 댓글+ 8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6	05-26
20432	긴 낮잠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6	05-26
20431	반성.2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05-26
20430	퇴근하는 길	de221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05-26
20429	편의점 알바, 아침 8:30	de221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5-26
20428	차가운 심정이 뜨겁게 흐르는 까닭은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05-26
20427	예언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8	05-26
20426	자연의 연가 -박영란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05-25
20425	통영 댓글+ 3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05-25
20424	부부 댓글+ 2개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8	05-25
20423	팔지 마세요 댓글+ 2개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8	05-25
20422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05-25
20421	굉고3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05-25
20420	클로버 꽃방석 댓글+ 7개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1	05-25
20419	기생충	최지연남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05-25
20418	젖을 빠는 길고양이 댓글+ 8개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3	05-25
20417	시시비비 댓글+ 8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9	05-25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