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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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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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조회 760회
작성일 17-05-24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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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속도
안녕安寧하고 파
낮은 동산 걸을 때
5월의 속도로
볼일 끝낸 엉컹퀴
꿀단지 뚜껑 닫으며
꿀벌을 울린다
들판에 듬뿍 태양열 선사하고
미소 짖던 태양은
농부의 속셈도 모르고
더 뜨거운 6월을 약속한다
난 느끼한 태양의 허리를 붙들고
훈장이 되어 호통을 친다
너의 속도는
빛 보다 조금 느린
잡초 거르는
농부의 손놀림,
검은 구름 멀리하고
마음을 순화하여
6월 맞기를 훈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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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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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태양을 향한 호통이군요
6월을 더 뜨거워지겠습니다
열받은 태양의
복수 같은 훈계로
ㅎㅎ
감사합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맛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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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별나게 노는 태양
그도 늙어 치매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 같아
한마디....
말을 들을지는 알 수 없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