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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826회 작성일 17-05-24 17:55

본문

풍란風蘭 / 테울




어수선한 바람이 산기슭을 헤매고 있다

언뜻, 저 홀로 고상한 척

곶자왈에 핀 넋이다


찰칵!


내심, 풍장으로 비친

착란錯亂

추천0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수선 하지만 풍란에게는
거기가 고향이자,
탯자리일 것 같습니다.
탯줄처럼 뻗은 뿌리··· 를 박고···

감사합니다. *^^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람이자 무덤이겠지요

풍풍 떠돌다 결국 자리한 곳
죽어도 숨 고르는 곳
한라산 곶자왈...

감사합니다

江山 양태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라산 곶자왈도 김태운 시인님이 계셔
소개가 되니 좋습니다.
그기에 자생하는 풍란도 자랑이리다.
오랜만에 들렸다 갑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은 우뚝하지만 강이 없는 섬이지요
내가 있으나 대부분 바싹 마른 골짝이랍니다
마냥 좋다고는 할 수 없지요
감사합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덕분에 풍란꽃을 접해 봅니다
귀엽기도 하고
장난기에 영리해 보이고,예쁘고
내가 느낀 매력을 한없이 적어내릴 수
있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에 휩쓸려 정처없이 떠돌아다니는 꽃입니다
어쩜 질긴 생이다 싶네요
결코 오만하지 않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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