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냉이 터지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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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냉이 터지는 소리
우리의 선조는
대포 터지는 소리를" 쾅" 이라 음(音)지었다
쾅 터진후 남는 것은
명중시 죽음과 파괴
불발시 쾅 없이 "꽝 "이다
우리의 선조는
강냉이 터트리는 소리를
심기불편 한 소리 꽝 대신 "뻥"이라 불렀다
재래 시장 안
대포 터지기 전
시민의 청각 보호 차원에서
뻥이요, 뻥이요
경고음을 내고 "빵"터트렸다
쏟아지는 팝콘!
이곳 길거리에 터지기 시작한 백일홍
쾅 꽝 팡 빵 뻥
울트라소닉 굉음으로
내 귀를 속이며
강냉이를 터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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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꽝, 빵, 뻥, 아! 역시 초음파의 소리는
빵이로다.
빵! 이건 먹을 수 있는 소리이기도 하니,
그 음질이 부드러운 빵 같아서 우선은 침
먼저 삼키고 갑니다. ㅎㅎ
뻥은 공갈빵 같아서 싫고요.
시민의 달팽이관 보호 차원에서 호루라기를
부는 사람도 있습니다. ㅎㅎ
이건 어디까지나 튀밥장수 맘이니께요.
감사합니다. 맛살이 시인님! *^^
맛살이님의 댓글

백일홍 꽃 피니 그 모습에 엉뚱히
팝콘 생각이 들었었나 봐요
감사합니다. 추영탑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