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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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차이 - 자연과 인간
사실,
自然은 人間이 없는 게
한결 청량하고
또 그다지 인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인간은 자연 없이는
한시도 살아갈 수 없고
인간에게 있어
자연은 너무 절실한
생명의 존재
그런데,
인간은 날마다
그 자연을 망가뜨리기에
잠시도
쉴 틈이 없다
오!
자연이시어
인간을
용서하소서
*그들은
저들이 하는 짓을
모르고 있으니
- 안희선
*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 흘리며 하신 말씀이기도 하다
* 졸시에 곁들여 문득, 떠오른 시 한 편..
나무들은
난 대로가 그냥 집 한 채.
새들이나 벌레들만이 거기
깃들인다고 사람들은 생각하면서
까맣게 모른다 자기들이 실은
얼마나 나무에 깃들여 사는지를!
- 정현종, <나무에 깃들여>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자연과 사람!
서로는 아끼고 어떻게 보면 존중해 줘도
무방하다 싶은 그런 생각 입니다
좋은 시상에 잠시 머뭅니다
평안을 빕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요즈음도 그런 구호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自然保護> 라는 케치 프레이즈 catch phrase
그 말을 대하며, 웃음이 나더군요
도대체, 누가 누굴 보호한다는 건지..
자연의 보호 없이는 한시도 못살 인간들인데,
더 이상 자연을 망치지나 말기를
부족한 글
머물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두무지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