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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 슬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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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138회 작성일 17-05-22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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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탈 슬러그 
 
      활연



   그가 날 분리해낸 건 실수였거나
   어느 나른한 한밤 결루였다
   내가 새 발의 피였을 때 인마, 라고도 불렀다

   화탕에서 끓고 쇠모루에 눕혀 두들기는
   거푸집의 날이 어둑해지자 
   등골에서 쇠무릎이 솟구쳐 올랐다

   얘야 널짝 바깥 일도 지치는구나

   축축한 그림자를 당겨 못 몇 개 박으렴 자꾸 썩는 걸 보니 아무래도 나무쪽인가 보다

   수은 같은 말이 굴러다녔으나
   한 뼘 양지에 쇠말뚝 박았다 
   반경 일촌 이내로 당기는 목줄
   지남철은 쇳밥을 그러모아 수북해질 것이다

   고봉 불똥이 발등에 쌓일 때
   우렁우렁 쇳물을 게워내고 비금(飛禽)처럼 급속도로
   가벼워진 나는
   쇠심장 쿨렁거리며

   활등처럼 휜 쇳덩이를 아비, 라고 불렀다



추천0

댓글목록

김선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활연님 참 오랜만에 반갑습니다
어제 몇 문우들과의 술자리에서 님의 얘기를 했지요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통영에서 뵙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
메탈슬러그, 게임 이름 같습니다만..... 
역시 해석하기는 어렵지만 님의 탁월한 상상력에
또한번 감탄을 합니다
이곳에 우뚝 계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당사자도 없는데 접시 위에 놓고
젓가락으로 뒤적거리고 포크로 찍고 하는 건 재미겠지요.
아리랑치기하든 벽돌로 면상을 까든
피는 안 나고 말만 무성해질 테니 나에겐 아무런
상처가 없겠습니다. 그러나 내가 그런 뒷담화 대상이라면
썩 기분 내키는 일은 아니군요. 좋은 얘기 했다고 헤벌쭉하고
싫은 얘기 했다고 인상 쓸까요. 왜 사람들은 없는 사람을
두고 침방울을 튀길까요? 그런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라면 그냥 술안주로 남는 게 낫겠습니다.
무슨 동인 모임도 탈퇴한 지 오래인데 아직도 날 낄낄대며 썰어 먹고 있으니
뭐, 심심풀이 땅콩으로 내가 제격인지 알 수 없지만. ㅎ
금속달팽이는 이 지상에 없겠지만 이 세상을 더디
횡단하는 달팽이는 천천히 기어서라도
이승의 끝에 닿을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아버지는
쇳물을 부어 만들었으나 결국은 푸석한 잿더미가 되고 말겠지요.
역설적 설정이지만,
어디에다 고려장 해둔 아버지가 가엽게 느끼지는 날입니다.
언어는 고상을 떨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 불효막심을
달래기는 어렵겠지요. 간밤에 막 구워서 글이 마뜩잖군요.
한주의 시작입니다.
날빛이 뜨거운데 온화하고 화목하고 다정하고
만복이 깃드는 한주 지으십시오. 고맙습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저는 미처 몰랐던 즐거움에 푹 젖어있는데..

그건 그간에 올라온 시인의 시편들을 감상하는 일이겠습니다

절정이라는 말 한 마디 없이도,
독자로 하여금 그 어떤 절정에 도달하게 하는 힘 !

메탈 슬러그..

그렇죠

참, 메탈스런 금속성 세상이지만
그 안을 가만히 헤집어 살펴보면
눈물진 것도 많습니다

마디마디 응어리를 풀어 놓은 영혼의 신열로
신음하는 그 말들 한 마디, 한 마디에서
아무렇지 않게 잊고 살았던 눈물의 절정을 맛봅니다

좋은 시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소서
활연 시인님,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양병원과 요양원의 차이를 몰랐었지요.
병원은 말 그대로 병원시설이고 요양원은 주거환경시설이더군요.
요양원에는 3등급 이내 요양 등급을 받아야 가능하다는 것도 인제야 알았는데
쉽지 않은 일인데 운이 좋았지요. 한 열흘 수발을 들었는데
이제는 수시로 거들어야 덜 외롭고 덜 아프고 덜 어린애가 되는 나이가
되셨는데 공단지원금 백이십 이상 분담금 사십 정도 그래서 한 달 수발비가
대략 백칠십 그 정도가 되더군요. 골방에 홀로 계시는 것보다
말벗도 있고 넓은 마당도 텃밭도 있고 여러 장소가 각기 특징이
있었는데 수용소나 감옥 같은 데도 있고, 제가 선택한 곳은 다행이나 환경이
아주 좋은 신설 건물이고 그곳 운영자나 요양사들이 친절하고 다정하고
좋더군요. 아버지를 유배시키는 것,
쉽지 않은 결정이고 차선의 선택이겠지만, 마음은 편하질 않네요.
나 살자고 부모 버리는 꼴이라서.
누구의 적극적인 돌봄이 필요한 구십네 살 아버지는
여전히 순하고 어쩌면 여리고 또 겉으론 별수 없다, 담담해 하시지만
한 살이든 백 살이든 삶의 순간들은 다 소중할 것입니다.
오월에는 아버지를 고려장 하는 일로 마음이 헐하네요.
늘 강건하게 무쇠처럼 버텨라 하지만, 속은 숯검정이고
겉은 점차 잿더미가 되어가는 아버지.
뒤편은 산이고 앞으론 도시가 정면이라서 유배라 생각 안 하고
잘 계시면 좋겠다는 생각만 들지요.
나도 늙어가지만 고립은 피할 수 없다, 그런 생각도 듭니다.
외롭지 않게 자주 문안하고, 또 안부라도 해야겠습니다.
낯선 환경에 덩그러니 놓인 아버지를 생각하는 밤입니다.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내 그랬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먹먹하다...이 표현이 맞는지
편한...그런 세상이라
이 말이 편편 ...
가장 편한 말이구나
가장 편한 말이 가장 아픈 말 일수 있겠구나...
이제는 어떤 아픔도
남의 일이 아닌 세상이 되어 버렸나 봅니다
더는 어떤 말로 위로나 덜어냄이
될수 없음을 느낌니다
무심히 뜨는 별이
다르게 보이는 날 입니다

공잘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공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속이 시 안으로 들어오면 비결정성을 갖는가 봅니다.
정형의 무정형성처럼
보이지 않는 새들이 들끓는군요.
구름의 방식으로 퇴근하는 저녁의 감정을 이해할 수 없었던 계절이
누구에게든 있겠습니다.
몸 안 어딘가를 떠돌 멀미 앞에 두 손
모아봅니다.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가 오면 세상이 서정적으로 변하는 듯하지요.
묵은 먼지들도 가라앉아 개울이 되고 강이 되고,
너무 마른 나날이었는데 한밤의
울적을 적시다가 다시 따뜻해지는 비.
효도폰에 여럿 이름을 새겨넣는데
이름이 무색해서 고려폰이라 불러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뉘님
고나님
공잘님
고맙습니다.
깊고 아늑한 밤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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