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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부은 창녀는 삽십 센치 하이힐을 신고
정사객을 기다리며 부푼 배를 어루만진다
민둥머리 여자는 아이에게 새 옷 입힌다
태광이가 어제 묻은 제 어미 흙무덤을
매토야지가 파헤쳐 끅끅 운다
위선자인 난 이 뾰족한 펜으로
그들의 심장을 찌르며 안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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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형식2님의 댓글

위선자인 난 이 뾰족한 펜으로
그들의 심장을 찌르며 안아준다.
시의 역할이 그런 거 같아요
건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