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 두 암 아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용 두 암 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832회 작성일 17-05-16 10:08

본문

용 두 암 아

   은영숙

 

억 만년 비바람에 시달린 자국인가

태양에 그을린 검은 색 갯바위

찰랑대는 바다 푸른 갈매색 물감을 풀은 듯

 

밀려오는 하얀 물보라에 몸 사리며

바다에 유영하는 식물들과 소통하고

사람들의 발걸음에 나신으로 화답하는

 

네 이름 용 두 암, 사계절 안주하는 네 모습

강산이 세월 타고 이별 길, 오고 갔건만

수많은 인파 속에 밀쳐 두었던 바람의 말

 

내 마음의 하늘에 품어내는 안부 그 옛날 아버지와

효도여행 왔던 곳 불러 바도 대답 없는 메아리 먹먹한 가슴

눈시울 적시는 그리움에 물새 우는 소리 애 달 퍼 라

 

철썩이는 해조음 갈매기의 협주곡에

물빛 고운 섬 마을의 해풍 안고 물어 본다

용두 암아! 앨범 속의 우리 아버지 기억 하느냐?!

 

추천0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젠가 은영숙 시인님의 아버지 모시고
제주도에 효도여행 하셨다는 시가 떠오릅니다.

차안의 사람들이 아버님과 시인님 사이를
오해했다가, 아버님 모시고 온 효도관광이라는
예기에 모두들 박수로 화답했다는 이야기,

이제 용두암에 그 옛날을 묻는 시인님의
탄식이 절절하게 다가옵니다..

다시 전해오는 그날의 느낌, 함께 가슴
젹셔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기억력도 좋으셔라 그랬었지요 그때는 가을이었습니다
억새밭이 바람에 춤을 추던 곳 제가 많이도 젊은 시절이었네요
중년의 한참 좋은 나이 ......

바다도 암석도 그대로인데 인생은 대답 없는 메아리였습니다
난간에 서서 한 참을 울었습니다
시인님!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동으로 벅찬 순간들을 조각하듯이 선명하게
회한의 날들을  끄집어 더불어 함께 지난 세월의 반증과
그리움이 물결에 녹아 든 용두암!
누구나 제주 바다에 서면 그곳에서 육지를 바라보고
많은 생각에 잠긴다 하는데
추억이 한라산 만큼 밀려들었다는 것을 알 것 같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제주 공항에서 젤로 가까운 곳이라 일착으로 탐방 길이었죠
오전인데도 주차장은 만차요 날씨가 한 몫을 해 주어서
인산인해 였습니다

모두가 젊은 세상이었습니다 국내 항공은 서울 나드리보다 더
단 시간 왕복 할 수 있어 좋은 여행 코스랍니다
나 만은 앗아간 세월이 아쉬워 자국마다 추억으로 얼룩저
먼 산 바라기가 되더군요  여행이란 즐거운 충전 같아요

시인님은 오래오래 건강 하시고 많이 많이 즐기시며 사세요
나이 들면 후회가 막급이랍니다
고운 글로 반겨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한 주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 시린 지난날 아버님과의 추억이 얼마나 되돌리고 싶은 날이었을까요
먹먹해지는 마음에 한참을 말을 잃었었습니다
하루하루가 모여서 일년이 되고 십년이 흘러도 돌아보면 손에 잡힐 듯 한데
멀어져 간 날들은 아무 대답이 없으니

은영숙 시인님 부디 건강 잘 챙기셔서 오래도록 문우님들과
따뜻한 정 나눠 주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늘 행복하시고 평안한날 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마음 속으로 많이 울고 왔습니다 제가 네번을 한라 여행 했었는데
그중에 한 사람도 소식 없는 불귀의 객이 됐으니 세상은 허무 그 자체 였습니다

다행이도 하늘은 화창한 날씨로 축복 받아서 기억의 흔적이 생생 했습니다
격려 주시고 찾아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한 주 되시옵소서
시인님!

야랑野狼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밀려오는 하얀 물보라에 해풍을 맞는듯 시원한 바닷가에 온듯한 시향에
취해봅니다.  이병원은 인터넷 환경이 열악하여 접속이 불안합니다.
저는 시인님의 기도 덕분에 무사히 고주파로 몆곳의 암세포를 태워 죽이는
시술을 잘 받았습니다. 내일 CT찰영 확인후 빠르면 모래 퇴원 예정입니다.
모두가 시인님의 기도 덕분입니다 머리숙여 감사올립니다. 감사합니다.
내 내 건강하십시오. 총 총,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영관 野狼님
와아! 방가 반갑습니다  신은 기적을 주시네요

얼마나 가슴 조이며 묵주알을 돌리며 기도 했는 지 모릅니다
하지만 꼭 의심 하지 안았습니다

하느님! 살려 주세요 세상에서 할 일이 많이 남았습니다
당신을 믿습니다 꼭 살려 주십시요 ......간절히 간절히 기도 하고 있습니다
 
촛불 밝히고 촛농이 타고타서 흐르는데  주님께 시인님을 부탁 했습니다
신께 감사 드립니다  힘내세요 시인님!  고운 밤 되시옵소서!~~^^
장영관 시인님!

Total 22,866건 39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020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9 0 05-17
20205
그 길에 끝은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6 0 05-17
2020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0 05-17
2020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0 05-17
2020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2 0 05-17
20201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5-17
20200
이사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0 05-17
20199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5-17
2019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0 05-17
20197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0 05-17
20196 슈뢰딩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0 05-17
20195 돌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5-16
2019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0 05-16
2019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4 0 05-16
20192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 05-16
20191 이병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5-16
2019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0 05-16
2018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 05-16
2018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0 0 05-16
20187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5-16
20186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0 05-16
20185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 05-16
20184
사랑 댓글+ 2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2 0 05-16
20183
잠깐 울 게다 댓글+ 2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9 0 05-16
20182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5-16
2018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5-16
열람중
용 두 암 아 댓글+ 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0 05-16
20179
새벽 숲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8 0 05-16
20178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0 05-16
20177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4 0 05-16
20176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5-16
20175 비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5-16
2017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7 0 05-16
2017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0 05-15
20172
낚시를 하면 댓글+ 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 05-15
2017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3 0 05-15
20170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5-15
2016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3 0 05-15
20168 마파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5-15
20167 마파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5-15
20166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5-15
20165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5-15
20164
경전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0 05-15
20163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5-15
2016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5-15
20161
하루살이 댓글+ 1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0 05-15
20160
나무수국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 0 05-15
20159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83 0 05-15
20158 김 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0 05-15
2015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 05-15
2015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0 05-15
20155 칼라피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5-15
2015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5-15
20153
초봄인가 댓글+ 3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 05-15
20152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5-15
20151 오경숙18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5-15
20150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2 0 05-14
2014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0 05-14
20148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5-14
20147 자칭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5-14
20146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5-14
20145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 05-14
2014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0 05-14
2014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0 0 05-14
20142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5-14
20141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0 05-14
20140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 0 05-14
2013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0 05-14
2013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0 05-14
20137
댓글+ 8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5-1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